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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해영

5G 관련 미국 배당주 시스코 주가 분석

by 공유해영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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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영입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 주식은 배당이 분기, 반기별로 나오는데요. 그래서 월세받듯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배당수익이 괜찮은 기업들을 고르면 연이율로 3%이상의 배당을 매월 나눠서 받는 것으로 월세 받듯이 구성할 수 있는데요. 미국은 또 특이하게 결산일이 우리나라와 달라서 배당지급하는 날짜로 3, 6, 7, 12처럼 정형화된게 아니라 6, 12월이 될 수도 있고 1, 7월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정리해 볼 시스코 시스템즈같은 경우는 배당지급일이 1, 4, 7, 10월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른 배당주들의 빈틈을 메우는데 효과적인 주식입니다. 자료가 2016년부터 조회되는데 매년 3% 내외의 배당을 지급하고 있어 쏠쏠한 배당주로 편입해도 괜찮아 보이는 주식입니다.

미국 배당주

 

■ 시스코 주가의 내일

무슨 일을 하는가부터 정리해 보면요.

시스코 주가

가장 큰 수입원이 인프라 플랫폼(Infrastructure Platforms)이고 이어서 소프트웨어 사업(Applications), 보안 사업(Security), 기타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프라 플랫폼은 네트워크 장비를 얘기하는데요. 후려치면 개인보다는 기업 단위에서 기업 내부에 인터넷 쓰려면 필요한 장비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하드웨어가 있으니 이 하드웨어를 다룰 소프트웨어도 필요한데요. 그게 Applications 부분이고 이 소프트웨어를 다루기 위해서는 또 보안이 필요하니 관련 사업들을 일관화해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 분야가 기술이 발전하면서 진화하고 있는데요. 네트워크 발전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와 5G 대응 서비스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네트워크 속도가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이에 대응하는 장비 역시 발전해야 하고 보안 서비스, 클라우딩 서비스 등의 파이가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해서 기업의 내일은 지켜봄직하다 생각합니다.

 

■ 시스코 시스템즈 주가의 오늘

최근 CEO발 실적 전망 악화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인프라 플랫폼 매출이 감소하고 있고 소프트웨어 사업도 덩달아 감소하고 있고 보안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직원 일부를 감원하는 조직 개편을 통해 고정비용을 줄이기도 하는 등 쇄신 분이기인데요. 그래서인지 일단 시장은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시스코 시스템즈 주가

2019년 연간보고서 내용인데요. 향후 계획의 대부분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온실가스 억제방법을 적극 도입해서 기업을 쇄신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환경에 대한 기업의 철학을 보여 주는 대목인데요. 그래서 또 괜히 시스코 찾아 봤다가 태양광의 한화큐셀 들고 있는 한화솔루션을 쳐다 봐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재무구조로만 보면 탄탄합니다. 부채비율 50% 이하로 낮구요. 영업이익률이 27%에 달합니다. 순이익률은 23% 정도구요. 100만원 벌면 주머니에 27만원 들어가는 격입니다. 영업활동으로 들어오는 현금이 154억달러에요. 시가총액이 1,770억달러 정도인데 영업활동으로 들어오는 현금만 고려하면 얼추 10년이면 투자원금이 빠지는 좋은 기업입니다.

시스코 차트

늘 그랬듯이 흔히 보는 그림이 나왔는데요. 2017년부터 꽤 올랐다가 조정 들어갔는데 전고점에서 지지나왔습니다. $33정도 되는 지점이구요. 앞으로 조정이 나오더라도 여기를 다시 터치하기는 힘들어 보이구요. 가격 범위는 이쯤에서 움직이면서 방향을 가늠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스코 차트 분석

그 동안 움직인 흐름만 봐도 $40~$50 사이에는 투자자들이 많이 몰려 있을 것 같은 그림인데요. 급락하긴 했지만 가격대 하단에 맞고 있어서 반등할 가능성 높아 보입니다. 지지부진한 흐름으로 가더라도 안정성 있는 주식으로는 지켜봄직 하다고 판단되구요. 

 

문제는 5G가 제대로 보급되는 시점이 이 기업의 도약이 이뤄지는 시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네트워크 장비로만 놓고 보면 일회성 수입에 그칠테고 여기에 필요한 솔류션 사업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는 기업인 듯 합니다. 역시나 미국에 만연하고 있는 플랫폼 사업의 연장성에 있는 기업이네요.

 

네트워크 장비나 보안 사업을 묶어서 통합솔루션 구독 서비스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기업인데요. 사실 소비자와는 크게 관련없어 보이는 기업이라 체감이 잘 되지 않는 형태의 일을 하고 있는 곳인데 배당주 관점에서는 확실히 관심주로 편입해서 지켜볼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5G가 보편적으로 보급될 때까지 될성부른 사업을 떠올리니 또 여러 기업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함께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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