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영입니다.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요즘 핫합니다. 국채 금리가 오르는게 왜 문제인가 생각해 보면 안전자산에 대한 신뢰를 잃을 정도로 금융 시장이 불안해지고 있다는건데요. 채권의 금리는 채권 가격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채권을 사는 사람이 많아지면 채권 가격은 높아지는 반면 상대적으로 이자로 받을 수 있는 수익은 낮아지는데요. 그래서 채권 금리가 떨어집니다.
최근 난데없이 채권 금리가 오르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금리가 오른다는건 그래서 채권을 누군가 팔고 있다는 뜻이 되는데요. 경기가 살아나면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고 여간한 인플레이션은 사실 경제에는 좋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생기기 시작하면 과도한 인플레를 막기 위해 금리를 올리기 마련인데 그 지경까지 단번에 갈 가능성이 높다고 베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FED 연준에 파월 의장이 아니라고 하는데도 계속 거꾸로 가는 형국인데 개인적으로는 지난 주에 이 거꾸로 흐름이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합니다.
■ 미국 10년 국채 금리 조회 방법
일단 제목부터 해결하고 갑니다. fred.stlouisfed.org/series/DGS10 여기에서 조회할 수 있구요. 인베스팅닷컴이나 네이버 등에서도 조회할 수 있는데 기간이 짧아서 위 사이트에서 전체적인 기록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IMF 시절부터 지금까지 흐름을 뽑아 봤는데요.
2000년 앞이 조금 잘리긴 했는데 거의 7%대에서 꾸준히 하락세입니다. IMF 이후 4%대에서 움직이다가 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이 금리가 계속 낮아지고 있구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서 더욱 낮아져서 1% 아래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 차트로 보는 미국 10년 국채 금리 해석
국채 금리나 증시나 트레이딩 관점에서 해석해 보면 마디 가격이 보입니다. 국채 금리도 차트를 분석해 보면요.
위와 같이 5%, 4%, 3% 등 마디 가격에서 지지, 저항이 반복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 정도 되면 팔고 싶어지는 이 정도 되면 사고 싶어지는 가격대가 있는건데요. 코로나19 이후 계속 채권 금리가 낮아지다가 최근에 1.5%까지 반등했는데 차트로 보면 이전에 지지를 테스트했던 지금은 저항선이 된 구간입니다.
계속 이렇게 금리 인상 압박이 들어오면 FED에서 당연히 국채 매입에 나선다는 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이구요. 금리 흐름으로 봐서도 1.5%는 마디 가격으로 의미심장한 구간이어서 다시 1% 내외를 테스트하러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0.9%대까지는 내려왔다가 다시 움직일 가능성 있어 보이는데 그 동안은 증시가 다시 상승으로 방향을 바꿀 것으로 판단합니다.
증시에 예측이 큰 의미는 없지만 이 정도 시나리오를 두고 대응해야 섣부른 손절이나 섣부른 익절에 휘말리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념쳐 나는 유동성 때문에 시장이 발작하듯이 폭등과 폭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전형적인 터는 수법으로 보이고 대미를 장식할 불장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대응할 예정입니다. 국채 금리 흐름 짚어 봤습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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