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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해영

메타버스로 가는 2020년 실적 발표한 빅히트 주가 분석

by 공유해영 2021.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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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영입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실적이 나왔네요. 2018년 대비 2019년 실적이 2배 정도 나오면서 2020년 코로나 상황에서 그보다 더한 실적이 나올 수 있겠는가 의심했는데 실적이 또 성장했습니다. 비대면 상황에서도 엄청난 BTS의 인기와 메타버스를 선도하는 방구석 콘서트, 아바타 콘서트 등을 통해서 전년보다 더 큰 실적을 만들었습니다. 상장 직전 개인적인 깜냥으로 분석했던 적정 주가가 10만원 정도였는데 갑자기 반등하더니 상장가격까지는 못 올랐지만 많이 회복했습니다.

빅히트

 

■ 빅히트에서 주목해야 할 이것

실적 증가 부분별로 보면 주목해야 할 부분이 보입니다.

빅히트 주가

2019년 6,000억원 가까이 벌었는데 2020년은 8,000억원 가까이 벌어서 전년대비 36% 또 매출이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매출 비중을 보면요. 다른 쪽은 거의 비슷한데 공연수입이 2019년 1,911억원이었는데 2020년은 34억원 정도입니다. 쪼그라든 공연 수입을 메운건 50% 이상 성장한 팬클럽 관련 매출, 콘텐츠, MD 및 라이센싱 분야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 중요한건 빌보드 1위를 차지하면서 확보한 앨범 매출인데요. 전년대비 3배 올랐습니다. 만약, 코로나 백신 보급으로 방구석이 아닌 공연장 공연이 가능하게 되면 공연쪽 매출도 2,000억원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구요. 거기에다 빌보드 1위 위상에 걸맞는 공연료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보여서 매출액 상승 견인폭이 더 생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메타버스

이런 기대감을 반영한 에프앤가이드 자료로 올라와 있는데요. 2021년에는 1조 2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2,500억원이 나오고 시가총액 대비 세전영업이익의 비율이 이제 30 정도로 꽤 합리적인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영업이익률이 30% 나오는 JYP가 멀티플이 24배 정도 받아가고 있는데요. JYP에 비하면 확실히 고평가를 받고 있네요. JYP는 포트폴리오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빅히트는 원소스 멀티유즈에 특화되어 있는 듯 합니다. 매출 구성을 봐서 온라인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전체 매출의 27%에 달하고 2,150억원 정도 나옵니다. 빅히트는 BTS에 몰빵한 매출 구성을 제외하면은 참 매력적인데 이 하나의 브랜드가 가장 큰 단점입니다.

 

여전히 그리 매력적인 가격은 아니네요. 지금 주가는 매출이 1조 5,000억원 정도는 나온다는 가정하에 받고 있는 가격이기 때문인데요. 2021년 매출 추이를 지켜 봐야겠습니다. 

 

■ 차트로 보는 빅히트 주가 분석

상장한지 기간이 좀 되서 이제 차트로 볼만한게 생겼습니다.

빅히트 차트

상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가격 움직임이 혼란스러운 구석이 없어 좋네요. 35만원 고점으로 15만원대까지 빠졌다가 25만원 회복해서 앞으로 20만원 지지 테스트할 것으로 보입니다. 5만원 단위로 지지, 저항선이 생기고 있네요. 자연스럽게 매물대도 20만원 아래에 튼튼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여기 뚫고 내려가면 어려운 구간으로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발표 자료는 같이 올렸습니다.

빅히트.pdf
1.1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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