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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해영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챙겨봐야 할 미국 항공주

by 공유해영 2021.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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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영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백신 접종이 탄력을 받으면서 백신 인증 여권 발행 여부를 검토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백신을 맞았다는 인증을 여권에 탑재하는 형식으로 각국에서 협의중이라고 하는군요. 백신 접종 진도가 가장 빠른 국가인 이스라엘은 이미 유사한 형태로 해외여행을 허용해준 국가가 나왔고 속도가 빠른 편인 영국 역시 유럽쪽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복소비가 가장 크게 유행할 곳이 바로 이 여행 관련주가 될 것으로 점쳐지는데요. 사실, 이 점쳐 지는 것은 작년 말부터 이미 시작됐습니다. 관련주들이 방향을 아래에서 위로 틀고 움직이고 있구요. 그 중에서도 미국 항공주 흐름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 아메리칸항공 주가(티커: AAL)

주가 흐름을 보면요.

시가총액은 현재 13조 정도이고 2020년 3월 폭락 직전 가격까지 회복했습니다. EBITDA가 7조정도 되던 기업이었는데요. EV/EBITDA가 작년초 수준으로 회복한다고 가정하면 멀티플 2정도로 매우 저렴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시장의 평가가 멀티플 5 정도로 박한 기업이었는데요. 현금흐름 추이도 하향세를 그리고 있어서 보수적으로 멀티플 3정도 적용하면 현주가 기준으로 53% 정도 업사이드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 델타 항공 주가(티커: DAL)

델타 항공 보겠습니다.

현 주가 기준 시가총액 30조 정도 되구요. 전고점 거의 따라왔습니다. EBITDA가 10조 정도 나오는 곳이었는데요. 코로나19 이후 마이너스 회복 못 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항공과는 달리 매출과 주가가 상승 추이를 보이던 곳이라 향후 회복세도 더 커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반등을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 전고점 이후 조정 가능성 있어 보이네요. 

 

■ 유나이티드항공 주가(티커: UAL)

유나이티드항공 보겠습니다.

시가총액 13조 정도 되구요. 코로나 이전에는 EBITDA로 7조씩 벌어오던 기업이었습니다. 전만큼의 매출을 회복한다면 아직까지 업사이드 전고점까지는 여유 있어 보입니다. 

 

■ 사우스웨스트항공 주가(티커: LUV)

마지막으로 사우스웨스트항공입니다.

시가총액은 37조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점고점에 가장 근접한 기업이구요. 폭락 전 세전영업이익이 4조 조금 넘었습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사우스웨스트항공만큼은 멀티플 10배 정도로 다른 경쟁 기업들 대비 높은 멀티플을 받고 있었구요. 전만큼 매출이 나온다고 해도 현재 가격 대비 업사이드는 8% 정도로 높은 편은 아닙니다. 

 

과거 추이를 살펴 보면 경쟁기업중에서는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의 회복세를 관심있게 쳐다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우스웨스트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은 코로나 이전에 이미 세전영업이익 추이가 하향세를 보이고 있었고 그 동안 체질개선을 어떻게 했느냐를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개별 주식에 대한 분석은 기회되는대로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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