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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해영

주식 투자 기초 지지선과 저항선 확인하는 방법

by 공유해영 2020.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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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 투자에 유용한 정보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 투자해영입니다. 오늘은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맞부딪히게 되는 차트 해석에 꽤 쓸만한 정보인 지지선과 저항선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시점으로는 결과론적인 접근이 될 수도 있는데 어차피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하는 걸 목적으로 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거라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지지선과 저항선

 

■ 차트에서 지지선과 저항선이 뭔가요

지지선은 말 그대로 지지를 받는 가격대를 말합니다. 그 가격대에 이미 산 사람들이 많거나 많은 사람들이 그 가격은 저점이라고 생각하는 가격대에서는 반등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지지선이라고 하는데요. 반대로 저항선은 많은 사람들이 들고 있어서 오히려 가격 저항이 나올만한 곳이라고 판단되는 지점입니다. 

 

이를테면 오랫동안 비자발적 장기투자자가 잔뜩 모여 있는 구간이라면 수익을 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일단 해당 주식을 정리하고 싶은 의지가 강할테고 기존에 쥐고 있던 사람들의 본전 의지와 만나면 엄청난 저항을 연출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이런 지점에는 저항선이 형성됩니다. 그런데 이 가격의 움직임이 차트를 보면 대충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 바로 실전 들어갑니다. 삼성전자 주가요

우리나라 증시는 삼성전자를 빼놓고는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코스피 시가총액이 1480억 정도 되는데요. 삼성전자가 338억 정도 됩니다. 코스피 전체 비중에서 22%를 차지하는데요. 다른건 다 가만 있고 삼성전자만 5% 올라도 코스피는 1%가 올라갈 수 있는 겁니다. 2위가 SK하이닉스, 3위가 왜인지 모르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입니다.

삼성전자 지지선

대충 비슷한 가격 구간에서 지지와 저항이 반복되는 선을 그어봤는데요. 42,000원대는 2019년에도 한 차례 저점을 확인했던 지역이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3월 폭락장에서도 여기에서 반등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한 차례 51,000원까지 반등했다가 떨어졌다가 이 가격대를 폭등으로 뚫고 올라갔다가 조정들어갔는데요. 51,000원은 처음에는 저항선으로 작용했다가 그 다음에는 지지선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렇게 지지선과 저항선은 공수를 주고 받듯이 주식 가격이 재평가받을 때마다 수위를 조금씩 높여 가는 경향이 있는데요. 여기에서 추세선도 생기고 매물대도 생기기 때문에 지지, 저항만 잘 파악해도 투자 위험을 줄이는데 꽤 요령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추세선

가까이에서 보면 이렇게 추세선이 자연스럽게 생기는걸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56,000원까지 올라갔다가 조정이 들어왔을 때도 대충 51,000원 즈음에서 반등 나오고 지지받는다 싶으면 조금씩 매수해야겠구나 하는 의식의 흐름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이죠. 실패하면 47,000원까지 갈 수도 있겠는데?하고 너른 마음으로 쳐다볼 수 있게 됩니다. 

 

■ 두 번째 예제요. 현대차 주가요

오랫동안 조정의 50가지 그림자를 모두 맛보고 있는 것같은 현대차 주가 들여다 보겠습니다.

현대차 지지선

삼성전자 주가도 그렇고 현대차 주가도 그렇고 쳐다보고 있으면 마치 심연의 누군가가 메아리로 대답하는 것처럼 비슷한 가격 주기로 지지와 저항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보면요. 7만원에서 다시는 올 것 같지 않은 끔찍한 가격대에서 지지 나왔구요. 10만원선에서 살짝 저항받았다가 이걸 손쉽게 뚫는 듯 했다가 다시 고꾸라졌는데요. 이제는 이 가격 10만원선에서 지지를 받으면서 상승 동력을 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차트로만 놓고 보면 이제 다음 타겟은 13만원 즈음이 되어 보이는건데요. 마치 짜맞추기라도 한 것처럼 3만원 주기로 강려크한 지지와 저항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다음 저항선은 16만원 즈음으로 쳐다 볼 수 있는 것이죠. 삼성전자와 달리 현대차는 뚜렷한 추세 흐름은 잡히지 않고 있지만 10만원선에는 확실히 지지받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 지지선, 저항선 긋는 법

위 그림에서 보듯이 전에 치열한 싸움이 있었던 곳은 저항선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에 지지를 받았던 곳이나 전에 저항을 받고 시원하게 뚫었던 곳은 지지선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가격대를 보고 해석하는 건데요. 절대적인 주식의 원칙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런 경향성이 있다는 정도만 놓고 봐도 달리는 말에 따라 타서 신고가를 만드는데 일조하는게 아니라 찬찬히 지켜 봤다가 원하는 가격대에 줍줍할 수 있는 눈을 키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과 공감 버튼 클릭으로 인사이트를 업데이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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