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 투자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 해영입니다. 증시의 흐름을 옆으로 보고 밑에서 보고 거꾸로 보면서 사람들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괜찮은 주식을 발굴해 보고 있기도 한데요. 오늘은 미국의 리츠 관련주 중에 하나인 프롤로지스에 관해 알아 보려고 합니다.
■ 리츠란 무엇인가
리츠는 Real Estate Investment Trust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말인데요. REIT라고 쓰고 부동산 투자 신탁(회사)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부동산을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맡긴다고 보면 되는데요. 그 돈으로 이 리츠의 경영자와 직원들이 될성부른 부동산을 운용해서 얻은 수익의 90% 이상은 배당으로 주는 형식의 기업입니다. 그래서 당기순이익 대부분을 배당 형식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이 좋은 편이고 일부 주식을 쪼개서 배당으로 주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리츠 관련 주식이 꽤 있는데 정부 정책에 너무 많이 노출이 되어 있어서 운용에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닌 듯 하구요. 해외 주식 중에 아메리칸타워(AMT), 크라운캐슬인터내셔널(CCI), 프롤로지스(PLD), 에퀴닉스(EQIX) 등 여러 군데가 있는데 대충 훑어 보니 대부분 기업들이 부채비율이 너무 높더군요. 그래서 그 중에 양호한 부채 비율로 괜찮은 부동산 아이템을 운용 중인 프롤로지스를 픽해 봤습니다.
■ 아마존이 뜨면 프로로지스 주가도 뜬다?
프롤로지스(PLD)는 19개국에 2억 8천 평방미터의 어마무시한 규모의 창고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코로나19에도 언택트 테마로 인해서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아마존이 바로 이 프로로지스의 주요 고객인데요. 이 외에도 홈디포와 페덱스, UPS 등 물류 센터가 필요한 기업들에게 공간을 내어 주고 있습니다.
어마무시한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도 4차 산업혁명적인데요. 창고 위에 남아 있는 공간에 태양광 전지를 올려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서 미래지향적이고 경비 절감되는 방법으로 운영 중입니다. 리츠 기업은 프로로지스처럼 괜찮은 기업들을 고객으로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지대 상승이 또 추가적인 수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업 배당은 제대로 하고 있었는지 앞으로의 흐름은 어떨지 대략의 재무제표와 차트를 통해 알아 보겠습니다.
■ 프롤로지스 기본 및 차트 분석
그 동안의 EPS 변화를 보면요.
아래를 보면 애널리스트의 컨센서스를 보기 좋게 따돌리고 어닝서프라이즈와 컨센서를 넘어 서는 수익을 계속해서 내고 있습니다. 2020년 1분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매출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많이 낮게 잡았는데 아마존의 경우에서와 동일하게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왔습니다.
2020년 3월 팬데믹 초기에는 기타 기업들과 동일하게 큰 조정 들어왔구요. 전고점이었던 $60까지 밀렸다가 급반등해서 제 갈길 가고 있습니다. 2014년 이후 전고점으로 꼽을만한 지점이 $100 정도인데요.
여기를 뚫을 때 위와 같이 상승반전이나 하락반전 혹은 매수와 매도세가 싸울 때 자주 등장하는 헤드앤숄더가 크기는 작지만 한번 나왔었네요. 갭상승하면서 잔잔하게 뚫고 올라갔는데요. 그래서 $100은 당분간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폭락했던 가격을 감안하면 $120까지는 무난하게 상승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재무제표를 보면 영업이익률, 순이익률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대단하구요. 부채비율이 50%에 불과합니다. 기타 기업들은 대충 뜯어 봤는데 크게는 500%까지 나오는 곳이 있던데 그런 곳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갭이 10% 정도 낮게 나옵니다. 이자비용 때문에 당연한 일인데요. 이렇게 탄탄한 재무구조에 탄탄한 고객사에 준수한 이익을 내는 기업이라면 눈여겨 볼만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배당은 매년 3% 내외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구요. 3,6,9,12월에 배당이 나옵니다. 다른 월에 나오는 종목과 묶어서 1년내 월세처럼 배당받는 기업으로 구성해 보는 것도 좋아 보이는 곳이군요. 아마존의 흐름과 묶어서 볼만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외의 코로나 관련주 프롤로지스 주가 정리해 봤습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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