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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해영

전화위복 백화점의 변신 아마존 주가도 견인할까

by 공유해영 202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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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사이트에 자극되는 정보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 해영입니다. 미국의 코로나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컨택트 주식들이 힘을 못 쓰고 있는데요. 주식도 주식이지만 기업이 파산하거나 기업회생 신청을 하는 등 과거 미국의 상징과도 같았던 기업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는다는 소식에 괜시리 씁쓸해집니다.

허츠 주가

그 중에 한 기업이 바로 이 허츠인데요. 전세계적인 렌트카 업체로 그야말로 렌트카의 상징과도 같은 업체였던 이 곳은 제가 얼마 전에 본 영화에도 과거 신으로 등장해서 얼마나 기업이 오래됐나 새삼 느꼈었는데 2007년과 2014년 최고점인 $100을 찍고 지금은 $1.67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가를 보니 이 기업이 위기 상황에 굉장히 취약하다는게 확 보이는데요. 부채비율이 1,000%를 넘어가는 곳이라 업이 잘 돌아가면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지갑을 닫고 여행을 가지 않으면 타격이 바로 오는 기업이라서 코로나 위기에 언택트 분위기와는 정반대 선상에 있는 기업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또 컨택트가 필요한 업종 중 하나인 백화점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기 시작했는데요. 이 위기를 아마존이 또 기회로 만들고 있다는 소식에 챙겨 봅니다.

 

■ 그랬으면 좋겠다 했다

백화점 파산 소식에 저 입지 좋은 공간을 물류업체가 활용하면 좋을 것 같긴 한데 좀 비싸지 않을까했는데 아마존이 그걸 해내는군요. 뭐 돈이 많으니까 그럴 수 있는데요. 아마존 입장에서는 입지 좋은 백화점에 물류 센터를 만들게 되면 꽤 여러 가지를 상상할 수 있게 되는데요.

아마존 주가

구매자와 접근 거리가 짧아져서 이렇게 드론들이 물류를 들고 소비자에게 직접 굉장히 빠른 시간내에 배달이 가능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언택트 시대이긴 하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면 컨택트도 돌아올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언택트와 컨택트를 묘하게 섞어 놓은 듯한 칵테일 업종이 아마존의 경쟁자인 알리바바와 아마존이 둘 다 야심차게 추진 중입니다. 알리바바는 하마선생(허마셴셩)이라는 타이틀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고 아마존은 Amazon Go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존고

가뜩이나 입지 좋은 곳에 입점할 만한 장소를 물색중일 거였는데 아마존 입장에서는 쾌재를 불렀겠군요. 신선제품과 음식 등을 판매하고 있는 이 곳에서는 사람과 대면할 필요없이 앱을 실행해서 물건을 집어 들고 나오면 되는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 곳입니다. 

 

그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택배 비중이 높아졌다면 앞으로는 시내 드론 택배, 아마존 고 등의 영역으로 발전 방향이 더욱 거세게 진행되겠군요. 현재 주가는 이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그리 매력적인 가격은 아닙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맞이했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이지만 PER이 100이 넘어가는 기업인데 영업이익률 10% 이하구요. 매출액 신장규모는 드라마틱하지만 낮은 영업이익률로 현금 확보가 생각보다 크게 성장하진 않고 있습니다.

 

■ 차트로 보는 아마존 주가

그래서 아마존 주가를 차트로 한 번 보겠습니다.

아마존 차트

벌어 들이는 돈만으로는 확실히 비싼 기업입니다.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더 많이 둔 투자자들 덕에 현재가격까지 온 것 같구요. 잠깐 조정 중인데 같은 가격대에서 3번째 저항을 맞고 있어서 $3,000을 일단 볼 듯 합니다. 여기를 강하게 뚫고 내려가면 전에 잠깐 헤맸던 지역인 $2,500까지는 열어놔야 될 것 같구요. 유동성 풀리고 고삐도 풀린 시장 분위기로 봐서는 $3,000 맞고 또 제 흐름대로 날아가는 쪽이 더 확률이 높아 보이지만 시장느님에게 맡기고 대응만이 살 길입니다.

 

추세선이 아직 살아 있어서 추세선 잘 따르는 미국 시장 특성상 현재 가격 즈음에서 반등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비싸 보이지만 시가총액으로 대마불사가 되어 버린 것 같은 거대 유통기업 아마존 주가 정리해 봤는데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탑재해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에 따라 또 주가가 바뀌겠죠.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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