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해영

코로나 이후의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주가 분석

by 공유해영 2021. 1. 21.
반응형

안녕하세요. 해영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주가를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넷플릭스만큼이나 사업구조가 간단해서 이해하기는 쉽지만 상상이 현실이 될때까지의 괴리를 주가가 받쳐줄지 의문인 곳인데요. 줌은 퉁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기본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해 보겠습니다.

줌

 

■ 코로나 이후의 시대 줌 여전할까

넷플릭스나 줌이나 공통의 위험 요인에 직면해 있는데요. 백신 보급으로 인해 코로나 종식이 완료되면 이전의 세계로 다시 돌아갈 거라는 우려입니다. 그 덕에 넷플릭스는 더 이상 올라갈 구독자 수가 없다는 전망 속에 2020년 2분기 실적을 낸 뒤 6개월 동안을 횡보 구간에 들어섰습니다.

줌 주가

이렇게 말이죠. 다행히 최근 한 보도에서 구독자 수가 우려와 달리 2억명을 넘어서면서 기염을 토하고 있어 주가도 같이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실적이 따라줘야 겠지만 디즈니 플러스의 확장세가 더뎌서 넷플릭스가 당분간 우위를 점할 듯 합니다. 코로나의 맹위도 앞으로 1년 정도는 더 위세를 떨칠 듯 하니 말이죠.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은 화상회의가 활성화되면서 비즈니스의 개념을 아예 바꿔 놓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공간의 제약이 있었던 강연도 이제 1,000명이 동시에 들을 수 있는 원격 회의 시스템을 이용해서 들을 수 있고 강연자가 굳이 기차,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지 않아도 관심 있는 사람이 다 들을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세계 각국의 정상들도 의전이네 뭐네 하면서 격식 차리고 돈 쓸 필요없이 원격 화상으로 회의하는 시대가 됐구요. 의전은 여전하긴 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스타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고 나서도 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아예 버릴 것이냐?라고 생각한다면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뛰어 넘어 가볍게 해낼 수 있었던 지금을 쉽게 버리진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실적으로 보는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주가 전망

그래서 말입니다. 앞으로는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지언정 과거로 완전히 돌아갈 수 없다는 가정 하에 오히려 항공 관련 주의 성장이 원격 의료, 원격 회의 시스템을 통해 더 제약되고 줌같은 화상회의 시스템은 꽤 오랫동안 성장을 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데요.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주가

분기별 주당순이익 추이를 보면 힌트를 더 얻을 수 있습니다. 주당 1달러 정도가 나오고 있었는데요. 1분기 예측치가 8억 1,400만달러로 전기 대비 17%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여 주당순이익은 1.17달러 정도가 될 듯하고 1년으로 보면 4.69달러, 현재 주가 대비 PER을 추정해 보면 80이 나옵니다. 

 

영업이익률이 IT기업답게 20% 정도가 나오는데요. 영업이익으로만 놓고 보면 연간 7,163억원 정도를 벌 수 있는 기업이 됐습니다. 시가총액과의 괴리를 쫓아 보면 175가 나오네요. 이 정도 멀티플이면 매년 2배 정도는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해서 줄 수 있는 가격이라고 판단되는데요.

줌 차트

그래서 확연한 성장세를 보여주지 않는 이상은 당분간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보구요. 300달러까지는 조정 가능성 열어 놓고 생각해야 된다고 판단됩니다. 이후 실적에 따라 400달러 테스트할 가능성 있지만 장대양봉과 장대음봉으로 500달러 선에서 여기가 마지막선이다 싶을 정도로 확실하게 선을 그어 버려서 향후에도 꽤 힘든 싸움이 될 것 같네요. 

 

300달러 아래에 동그라미친 부분이 잠깐 하락으로 주춤했다가 벗어난 지역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300달러를 두고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질 듯 합니다. 실적과 성장성에 비해서는 확실히 고평가 되어 있는 가격이네요.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도 아직 확실히 모르겠다 싶은 단계라 당분간은 관망 의견입니다. 인사이트에 미립자 팁이 되셨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