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RAD와 원격 의료 사업 본격화 나녹스 주가 볕 들까

안녕하세요. 해영입니다. 몇 차례 소개하고 있는 미국 차세대 엑스레이 관련 기업 나녹스 소식입니다. USARAD라는 글로벌 원격 의료회사와 함께 미국 전역에 걸쳐 3,000개의 나녹스 기기를 설치하고 공조할 것으로 발표한게 벌써 1년 전인데요. 이제 곧 다가올 FDA 승인에 맞춰 원격 진료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것임을 밝히는 내용입니다.

 

■ 내 이랄 줄 알았다

나녹스의 사업은 1만불대의 저렴한 Nanox.Arc 시스템을 진입 장벽을 낮춰 세계 각지에 공급하고 SK 텔레콤과 협업해서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통한 진단에까지 영역을 넓힐 것으로 예상이 됐었는데요. USARAD와의 협업을 통해 이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5G가 활성화되면 빨라진 통신 속도를 활용해서 대형 병원이 아니라 지방의 소형 진료소에서도 손쉽게 엑스레이를 찍어서 대형 병원에 있는 의사가 혹은 AI 알고리즘이 빠른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 나녹스 주가는 원격 의료와 함께 우상향할까

이런 형식의 사업을 실제 추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기사 내용은 나녹스 홈페이지와 기타 뉴스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위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대충 요약해 보면, 

관상 동맥 질환, 뇌졸중 예방 및 골다공증 등에 대한 전체 인구 검진을 하고 예방을 위한 통계 자료를 제공

코로나19를 포함한 폐렴, 급성 골절, 기흉 등 긴급 상태나 폐결절, 폐종양 등에 대한 상시 점검 기능 제공

우발적 척추 압박 골절 뭐 이런 어려운 내용들이 나오는데 진단의 범위를 중앙에 집약된 대형병원이 아니라 지방에 분산해서 동네 의원에서도 손쉽게 평생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형태의 서비스를 AI 알고리즘과 연계해서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내용입니다.

 

정확히는 USARAD와 전략적 협약을 연장해서 300명 이상의 전문 방사선 전문의와 인공 지능을 결합한 고급진 방사선 진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힌 것입니다. 애초에 나녹스의 사업 모델을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쳤을 때 방사선 관련 전문가들이 싫어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게 이 부분 때문이었는데요. 원격 의료가 활성화되면 될수록 소수의 전문인력이 필요할테고 결국에는 AI의 정밀함이 높아질수록 관련 일자리가 줄 수밖에 없으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거꾸로 생각하면 이 서비스가 확대되면 될수록 관련 인력이 더 필요해 질수도 있는데요. 그 동안 이런 주치의가 챙겨 주는 것 같은 평생 의료 서비스가 불가능했던 지역이나 국가에 있었던 사람들에게조차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플랫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나녹스 주가의 미래는 아마도 이런 사업 영역 어딘가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소식 나오면 또 업데이트하겠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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