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영입니다. 톰과 제리같은 정부와 투자, 혹은 투기자들의 싸움이 부동산 시장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정말 거래가 좀 주춤해지는가 했는데 방향이 또 다른데로 튀었네요. 주식과 달리 부동산은 거래량이 적고 가격 움직임이 둔하기 대문에 짧은 시차를 두고 시세가 확확 바뀌기 보다는 장기간을 두고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하는데요. 그래서 이따금 부동산지인같은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요즘 분위기가 어떤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21년 기준 조정대상지역 현황
대거 조정대상지역을 확대한 현황은요.
서울은 계속이고 경기도는 서울 규제로 옮겨 붙은 부동산 가격 상승이 눈에 띄는 지역들 위주로 포진해 있었는데 파주시가 추가됐습니다. 부산은 기장을 제외한 지역이 대거 지정됐구요. 광주가 신규로 지정됐습니다. 울산, 포항 등은 가격이 급발진했던 지역만 골라서 핀셋 규제들어갔구요. 창원시 성산구 역시 그 중 하나에 들어가서 지정됐습니다.
이 지역이 작년 11월 12월 즈음 메인 페이지에 항상 가격 상승률 상위권에 찍혀 있던 지역들이었는데요. 이렇게 조정대상지역이 지정되고 난 뒤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 2021년 상반기 부동산 가격 상승률 상위권 지역
탑텐입니다. 면면을 보면 대충 왜 올랐나 추측 가능한 지역인데요.
양주시, 고양시, 의정부시 등은 GTX 개발호재로 빠질 수 없는 지역이라 텐션 그대로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GTX 노선도를 보면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한 곳이 대부분 걸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산 기장군은 주변에 개발호재도 있지만 조정대상지역 지정에서 빠지면서 부산의 풍선효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부터 입주하기 시작한 아파트들이 줄줄이 다 올랐네요.
한 방에 20% 올랐는데 이 정도 가격 상승이면 현 정부 기조대로라면 기장군도 조만간 조정대상지역 당첨 확률 높을 듯 합니다.
최근 분위기는 조정대상지역은 피하고 보자는 분위기와 6월부터 바뀌는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서 살짝 숨죽이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구요. 조정대상지역 대상으로는 중과, 또 중과로 압박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여차하면 너도 조정, 너도 조정 이렇게 남발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풍선효과 여전하구요. 그나마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의 정리 매물이 나오면서 당분간 실소유자 입장에서는 집 장만하기 좋은 기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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