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해영

풍력관련 중국 주식 금풍과기 주가 분석

by 공유해영 2021. 3. 9.
반응형

안녕하세요. 해영입니다. 우리나라 풍력 대장주로 손꼽히는 씨에스윈드 자료를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중국에는 금풍과기가 있습니다. 이름이 여러 형태로 존재하는데 영어 이름은 Xinjiang Goldwind Science & Technology구요. 줄여서 Goldwind라고 부르고 우리나라에는 금풍과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천과 상해 두 군데 상장되어 있고 기술주 중심의 심천에서는 다소 안정적으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습니다.

금풍과기

 

■ 펀더멘털로 보는 금풍과기 주가 분석

기본적인 정보 몇 가지를 짚어 보면요. 

금풍과기 주가

영업이익률이 6.72% 정도 나오고 순이익률이 5.83%로 준수합니다. 장치 사업 특성상 영업이익률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닌데 세계점유율 1위라는 베스타스도 이 정도가 채 못 나옵니다. 그렇게 치면 10% 가까이 나오는 씨에스윈드의 성장성에 더 높은 점수를 쳐 줄 요인입니다.

중국 풍력주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좋구요. 2018년까지 주춤주춤 조금씩 오르다가 2019년 89% 급증했습니다. 매출액 대비 현금흐름은 대략 15% 정도가 생겼는데 준수하네요. 2019년 매출이 서프라이즈보다 더한 수준으로 올랐는데 2020년 매출은 10조에 육박할 예정입니다. 2019년 매출이 6조 5900억원 정도였으니 전해에 비해 또 51% 성장할 예정입니다. 성장성이 다소 둔화된다고 해도 최소한 멀티플 20~30은 줄 수 있을 것 같은 성장성인데요. 

 

현금흐름이 전년도처럼 15% 정도 발생한다고 보면 1조 4350억원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기대되고 멀티플 20~30 태워 보면 28조~43조 정도의 시가총액 밴드가 나오네요. 지금 시가총액이 10조 정도 되는데요. 성장성을 담보로 한다면 앞으로도 2~3배 정도는 상승여력이 나오는거네요. 물론,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가정이고 영업이익률이 박한 편이라 보정하면 대충 100% 정도의 상승여력은 있을 듯 합니다.

 

중국 시장은 자기들끼리 먹고 가는 시장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중국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친환경 정책의 절대적인 수혜주 중에 하나구요. 중국내 시장점유율이 30%에 달하는 1위 기업이기 때문에 그 수입을 고스란히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친환경 비즈니스 성장기 동안은 정부지원금 혜택도 무시할 수 없어서 현금흐름 꾸준히 좋을 것 같네요. 

 

베스타스같은 글로벌 기업이 PER을 40 가까이 가져가는데요. 금풍과기는 아직 25정도를 받고 있어 PER로 봐도 제 가격을 받고 있지 못한 상태입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고려해야 될 건 중국 리스크겠네요. 위험요인을 추가해서 버무려 보면 현재 가격 대비 2배 정도는 상승여력이 있겠다고 판단됩니다. 

 

■ 차트로 보는 금풍과기 주가

주봉 기준으로 금풍과기 차트 보겠습니다.

금풍과기 차트

2011년전까지 꽤 상승했던 구간이 보이구요. 이후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회복중입니다. 20위안, 10위안 사이에서 오랫동안 방황했구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이후에 18위안까지 올랐다가 한참 조정중입니다. 고점 대비 38% 정도 조정됐고 우리나라 씨에스윈드가 비슷한 수준으로 빠졌습니다. 

 

최근 친환경 관련주의 폭락은 예외없이 전세계가 요이땅 한것처럼 동조해서 이루어졌구요. 유럽의 베스타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차트상으로는 저점과 고점대비 적당히 50% 정도 조정되서 적당히 오를만한 환경이 나온 것 같구요. 시장 분위기아 인플레이션을 끌어 안고 가는 방향으로 간다면 20위안까지는 쉽게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현재 수준의 높은 성장성을 유지한다면 위에서 정리했던대로 2배 정도 상승을 예측할 수 있는데 그 가격이 2015년의 전고점인 26위안 정도입니다. 과거 폭락했던 경험이 있어서 오르는게 별로 커 보이지 않는 효과가 있지만 충분히 가능성 있는 가격대로 보이는군요. 당분간 주목해야 할 풍력관련주 금풍과기였습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