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영입니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증시의 등락을 선행해서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OECD 경기선행지수를 참고하고 있는데요. 이 지표는 6개월 뒤 경기 흐름이 어떻게 되나를 선행해서 판단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의외로 높은 확률로 증시의 흐름에 앞서서 하락과 상승의 기운을 점쳐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OECE 경기선행지수를 보고 앞으로 증시 향방을 가늠해 보려고 합니다.
■ 경기선행지수 한국은 여전히 좋다
한국 증시의 저평가 기조가 최근 들어 뚜렷하게 개선되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역대 최고 지수를 찍은 것도 그렇고 나스닥에 상장한 쿠팡이 단번에 한국 기준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선 것도 그렇습니다. 적자기업이 이렇게 높은 시가총액으로 평가를 받고 보니 비슷한 사업을 영위하는 흑자 기업들의 성장성과 시가총액도 재평가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데요. 그런 면에서 한국 증시 전반에 대한 재평가가 근시일내에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작게 보여서 설명을 덧붙이자면 제일 위에 있는 그래프가 무려 한국입니다. 그 아래에 있는게 중국이구요. 제일 아래에 붙어 있는 두 곳이 OECD 평균과 미국입니다. 경기선행지수는 100 위로 있을 때는 유망하다고 판단할 수 있구요. 3개월 연속 상승 분위기라면 6개월 뒤에 증시도 활황, 3개월 연속 하락 분위기라면 6개월 뒤 증시는 불황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이후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던 각국이지만 최근들어 성장세가 주춤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여전히 상승 무드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이상 여전히 미래 증시의 성장성은 밝다고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한국, 미국, 중국 어디 하나 빠질 것 없이 오름세인데 유독 한국의 성장성은 빛을 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코스피 그럼 어디까지 갈까
담대하게 던져 보는 코스피 전망 어디까지 갈까 지금까지의 패턴으로 짚어 보겠습니다.
대충 1,450선까지 조정 있었구요. 2,350선에서 묘하게 조정이 있었습니다. 이 때 뒤늦게 뛰어든 개미들이 손절로 고통받았던 시기구요. 미국 나스닥도 꽤 긴 기간 조정이 있었습니다. 전고점을 돌파하기 위한 에너지를 응축하기 위한 과정이기도 했구요. 이어서 3,250선을 찍고 조정 나왔는데요. 신기하게도 이 구간 사이에 900포인트라는 절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다음 코스피 지수의 목표는 4,150이라고 상정할 수 있겠습니다. 현 지점에서 적당히 반등 나오고 올라간다면 말이죠. 그러면 지수 기준으로 대략 30%가 올라야 되는 상황인데요. 코스피 상승은 우리나라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등락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목표 가격으로도 추정이 가능합니다.
현재 가격이 82,800원에서 움직이고 있는 삼성전자의 목표가격을 30% 높게 잡아 보면요. 대충 11만원 정도가 나오는데요. 지금까지 삼성전자 가격 상승 패턴이 크게는 3만원대를 마디 가격으로 움직이고 있어서 다음 저항선이 11~12만원 선으로 나올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정도 상승하면 코스피는 정말 4,150 찍어야 되는 상황이 오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트만으로 분석하기는 했지만 올해 반도체 품귀 현상을 기본으로 한 펀더멘털 분석을 해 보면 삼성전자 주가가 11만원 넘어서는 건 시간 문제로 보이구요. 이에 근거해서 코스피가 4,000 돌파하는 것도 적당히 기대해봄직한 움직임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큰 조정은 아마 그 때쯤 되야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쳐다 봐야겠습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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