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영입니다. 우리나라 유틸리티 기업과는 달리 미국은 유틸리티 기업들이 정부의 규제를 받기는 하지만 일정 구역을 허가받아서 돈 되는 단가를 받아서 꽤 이익이 쏠쏠한 사업군입니다. 얼마전 텍사스 폭설 때는 부족한 전력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전기료 폭탄을 선사해서 욕을 얻어 먹기도 했는데요. 이런 자유로운 경쟁을 통해 단가를 정부의 규제 조금 받는 정도로 쥐락펴락하는 기업들이 지역별로 선점해 있는데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그 중 하나입니다.
시장 1등은 관심 가지고 지켜 보자
넥스트에라는 이 지역별로 뿌리를 뻗고 있는 기업들 가운데 1위 기업입니다.
Statista 자료를 참고했는데요. 1위가 독보적으로 넥스트에라고 2위가 도미니언, 3위가 듀크, 4위가 서던컴퍼니 등의 순으로 이어집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주식으로 과거 다룬 적도 있는데 최근 매출 추이 짚어 보면서 적정 가격 톺아 봅니다.
10년 전 12달러 정도했던 주가가 73달러까지 올라서 대략 6배정도 올랐습니다. 매년 20% 정도 수익률로 환산활 수 있는데요. 여기에 배당수익률이 매년 2~3%대로 나왔으니 매년 23% 정도의 수익을 거둬서 이 종목을 발굴해서 10년 전에 샀다면 여간한 주식계의 구루만큼은 수익률을 낼 수 있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문제는 주가가 점점 고평가 분위기로 접어들고 있다는 점인데요. 멀티플은 2010년 8 정도였는데 최근 가격 기준으로는 17배에 가깝게 올라갔구요. EBITDA 성장률은 마이너스와 15%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 주가가 더 오르니까 배당수익률은 당연히 떨어지고 있구요. 현재 가격은 그래서 그리 매력적인 가격은 아닙니다.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 보조금을 빵빵하게 지원해 준다던가 하는 모멘텀이 생기지 않는 이상은 당분간 관망 의견 나오네요.
차트로 보는 넥스트에라 주가
차트 보면요.
최근 급격한 조정으로 적당한 지지선에 들어 왔습니다. 단순 트레이딩 목적이라면 진입 고려해봄직한 가격대구요. 전반적으로 10달러 단위로 지지, 저항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시장 분위기로는 1번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90달러선까지는 찍어 주지 않을까 싶은데 이미 3번 매도, 매수, 매도 싸움에서 매도 우위로 판결이 난 상황이라 2번 가능성도 열어 놓고 분할매수로 접근해야 겠습니다.
적당한 가격대에 들어와서 좋긴 한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고평가 영역에 들어가 있네요. 현재 밸류에이션 기준으로는 60달러 수준에서 살 수 있으면 잘 샀다고 칭찬받을 그림입니다. 최근 실적 기준으로는 아직 멀티플 고평가를 해소시킬 수준은 아니구요. 앞으로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드라이브와 함께 지켜볼만한 기업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2020.10.01 - [주식해영] - 미국 재생에너지 관련주 브룩필드 리뉴어블 주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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