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투자를 위한 현대 모비스 주가 분석

안녕하세요. 투자해영입니다. 현대 모비스 주가 촘촘하고 간단하게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촘촘하면서 간단한 게 참 어려운 일인데 이 어려운 걸 어떻게 해 보려고 합니다. 주식을 분석할 때 너무 복잡해 지면 해당 주식과 사랑에 빠질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몇 가지 원칙을 정해 놓고 기계처럼 원하는 가격대에 오면 매수하고 생각했던 가격이나 가치가 훼손됐다 싶으면 빠지는게 상책인 것 같습니다.

 

■ 사업보고서 분석

기본은 사업보고서부터 시작합니다. 최소한 무슨 일을 하는가 정도는 알아야 투자하는 사람 입장에서 예의가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어떻게 보면 굉장히 간단한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듈 및 부품제조사업이 대략 80%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20%는 A/S용 부품사업입니다. 매출액은 분기별로 43기에 올랐다가 44기인 2020년 코로나로 주춤한 모양입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왔으니 짚어 봅니다. 

 

■ FEM이란

FEM은 차량의 엔진룸 앞에 헤드램프, 엔진 냉각 시스템, 에너지 흡수 시스템, 공지 조절, 전자 장치, 예비 조명 등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 놓은 것을 말합니다. 보통 모듈이라고 하면 선물 패키지처럼 만들어 놓고 쏙 끼워 넣을 수 있는 것들을 말하는데요. 칵핏모듈은 운전석과 조주석 앞에 있는 이런저런 장치들을 통합해서 패키지화한 것을 말하겠죠. 거기다가 샤시까지 하면 차량에 들어가는 엔진, 타이어, 외장 등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소모품을 다루는 느낌이군요.

 

앞으로 전기차, 수소차로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어 이 분야로 연구 개발도 계속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오늘은 커넥티드카 핵심기술을 국산화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팬데믹 상황에서 일시적인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전세계적으로 그린 뉴딜을 지향하면서 전기차, 수소차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서 패러다임의 전환 과정에서 엄청난 매출 상승을 기대해 봄직하다는 행복회로를 돌릴 수 있는 기업입니다. 

 

■ 기본 분석

기본적인 지표들만 짚어 보면요. PER 8~9 정도로 형성되어 있어 역사적인 PER 가운데에서도 저렴이 축에 속합니다. 성장률을 볼 수 있는 ROE를 보면 5~7%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 정도면 장기적으로 은행 이자 수익보다는 높은 수입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지만 파괴력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영업이익률이나 순이익률을 보면 바로 드러나는데요. 장치사업의 특징이 부지는 크게 잡아 먹어서 장부가치 BPS는 높은 편인데 이렇게 이익률이 생각보다 낮다는 게 문젭니다. 부채비율 10% 정도로 외관상으로는 굉장히 안정적인 기업입니다. 별다른 외부요인이 없다면 꾸준한 현금 창출이 가능한 기업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 차트 분석

마지막으로 차트도 분석해 봅니다. 현대 모비스 주가 움직임은 장기 하향 추세였는데요. 코로나19를 계기로 오히려 반등에 나선 모습입니다.

거래량과 가격 흐름을 보고 판단하건대 현재 가격대 부근 반등이 있었던 지점에서 꽤 큰 거래량으로 매물대가 탄탄하게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구요. 위로는 27만원이 1차적인 저항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차로는 32만원 쯤으로 보이구요. 뭐 테마를 타거나 엄청난 실적 전환을 보인다면 다 뚫고 가 버릴 수도 있겠지만요. 

 

시나브로 매집하기에는 좋아 보이는 위치에 있습니다.

오늘 추세적으로 반등할 법한 위치에서 큰 거래량과 상승이 있어서 좋아하는 지점에서 좋은 움직임 있었는데요. 평소에 원하는 매수 가격대를 정해 놓고 움직이는데 현대 모비스 주가도 그 가격대를 향해 왔네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관심 쏠리는 위치에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성장률이 거의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는데요. 이 예측도 다른 국가들의 수요도 받쳐 줘야 되는 부분이라 전세계적인 회복을 꿈꿔 보자면 앞으로 수소차, 전기차로의 방향과 각국의 정책 기조에 맞춰 발전 가능성이 높은 주식으로 보입니다. 구독과 공감 버튼 클릭으로 인사이트를 업데이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