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 해영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는 것에 눈에 잘 보이는 것에 길이 있다는 가르침을 받잡아 오늘은 여름만 되면 눈에 보이는 크록스 슬리퍼때문에 떠올리게 된 미국주 크록스 주가를 통해 차트 공부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 크록스 역사 간단 해석
개인적으로는 전형적인 아재룩과 아줌마룩의 완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 브랜드인데 요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이 신고 다니더군요. 사람들이 많이 사는데는 이유가 있을테니 일단 관심을 가져 보는게 인지상정이고 주식의 기본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또 찾아 봤습니다.
일단 주식을 검색하기 위해서는 CROX로 찾으시면 되구요. 1999년 즈음에 만들어져서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으니 업력은 20년 정도로 꽤 되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한 개의 모델로 시작했는데 이후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요즘은 전형적인 슬리퍼 모양이 아니라 구두스러운 모양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매장 개수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크록스가 꽤 인기 있고 돈이 되는 곳이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 리코를 포함해서 165개 매장이 2019년 기준 운영중인데 우리나라에만 85개가 있네요. 덩치에 비해서 엄청나게 많습니다. 미대륙을 제외하고는 그냥 톱이네요.
상장하자마자 주가가 $75까지 치솟았다가 2017년까지는 계속 조정구간이었구요. 그 사이에 적자를 면치 못해서 더욱 힘을 못 쓰더니 2019년 흑자전환으로 반전을 맞이해서 급등했습니다. 2019년 기준 주당 $1.66 정도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는데요. PER은 20 정도로 양호한 수준입니다. 매장 수로만 봐서는 우리나라의 계절적 요인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차트가 고전책 보는듯 아름답다
차트를 봤는데 트레이딩의 교과서를 보는 것처럼 이것저것 다 있어서 물고 뜯고 맛보고 즐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록스는 패턴상 $10. $20, $30 등에서 지지와 저항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11년 상장 이후 폭등했다가 꾸준한 조정만 거듭됐었는데 반짝 반등한 가격이 바로 이 $30이었는데요. 장대양봉과 장대음봉의 콤보 장이봉을 맞고 폭락했습니다. 이후 다시 추세적인 조정을 거듭하다가 $10에 닿으면서 추세전환이 되기 시작했는데요.
그 이후의 그림이 지금 보고 있는 그림인데요. 추세적인 상승을 하다가 1번 그림과 같은 헤드앤숄더가 나타나면서 반락했습니다. 추세선을 깨는가 했는데 $20 지지선에서 반등하면서 전고점 다시 돌파했구요. 지지선의 확인이 중요하다는 점을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40을 살짝 돌파하면서 위력을 보여줬는데 코로나19 위기 맞고 무려 70%정도 폭락했다가 3번의 상승반전형 장이봉 등장하면서 거의 회복했습니다. 4번 구간에서 저항선 확인했고 돌파한 것으로 보이구요. 현재로서는 6번처럼 전고점을 테스트했다가 저항이 나오면 다시 $30 지지여부를 보고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무구조상으로는 그리 깨끗하지 않아서 재무구조를 가꿔 가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부채비율이 300%가 넘는데 금리 올리기 시작하면 직격타를 맞을게 뻔해 보이네요. 코로나로 인해서 낮아진 조달비용으로 인해서 수혜를 본 기업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네요. 배당을 왜 안 주는가 했더니 이자 갚기 바쁜 곳이었네요.
가치를 예단하기는 힘들어 보이고 트레이딩 관점에서 전고점 저항나오면 자연스럽게 팔았다가 지지여부 판단해서 들어가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에 관한 인사이트가 되셨길 바라면서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님을 꼭 인지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로그인 필요없는 공감 버튼 클릭 부탁드리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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