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자하는 해영입니다. 오늘은 추세선 그리는 방법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시장의 추세를 확인하는 것은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꽤 중요한 일입니다. 이런 고민없이 가격의 고저를 보고 판단하기에는 시장이 꽤 수상하게 돌아가서 고전적인 PER이나 PBR 등의 지표가 그리 신뢰를 가져 가지 못하고 있는데요. 추세선은 이런 판단이 어려운 시장에 한 줄기 빛같은 스킬이라고 하겠습니다.
1. 단기보다 장기가 더 정확한 편이다
차트를 볼때 분단위부터 일단위, 월단위까지 차트를 쪼개거나 넓혀서 볼 수 있는데요. 분단위로 움직이는 차트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추세선을 보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일단위 혹은 주단위를 보고 장기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월단위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상승 추세선은 저점과 저점을 잇는다
기본적인 상승 추세선은 저점과 저점을 이어서 만든 선입니다. S&P 500 지수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렇게 저점과 저점을 잡아 가면 한 선이 나오는데요. 이 선을 중심으로 반등하고 상승추세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세선을 깰 때 폭락이 꽤 크게 왔는데요. 추세선을 상승 추세선을 깨는 움직임은 이렇게 강려크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위기 때처럼 말이죠.
3. 하락 추세선은 고점과 고점을 잇는다
상승 추세선과 반대로 하락 추세선은 고점과 고점을 이어서 만듭니다.
추세하락하고 있는 차트구요. 고점을 계속 낮추고 있습니다. 네번째 부딥히고 나서는 폭락의 강도가 엄청나게 쎄졌는데요. 그에 대한 반등이 잠깐 있었지만 일종의 네크라인으로 보이는 지점에서 저항 나오고 다시 폭락하는 그림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추세선만으로 흐름을 온전히 파악하기는 힘듭니다.
대개 흐름을 보면 폭락했다가 반등했다가 저항선을 만나서 다시 떨어지고를 반복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추세선과 이동평균선과 지지선, 저항선은 여러 그림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서 투자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추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볼만한 지표입니다. 단순하게는 추세선, 지지선, 저항선만 봐도 이동평균선과 매물대를 대충 감을 잡을 수 있게 되는거죠.
4. 휩쏘는 빼고 긋는다
특별히 중요한 것은 아닌데 가끔씩 휩쏘가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경우는 판단을 흐리기 때문에 빼고 긋는 것이 좋습니다. 휩쏘 뜻은 여러 가지로 알려져 있는데 원론적으로는 작은 톱을 뜻하는 말이라 톱날처럼 지그재그로 움직인다고 해서 붙인 말이라는 썰도 있고 결탁해서 이기다라는 뜻에서 속임수라는 의미라고 쓴다는 썰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 움직임은 시장이 가려는 방향과 반대의 방향으로 페이크를 주는 경우 쓰는데요. 추세선을 살짝 비집고 올라오거나 긴 꼬리를 달고 마감하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5. 선의 기울기로 시장 추세의 강도를 해석할 수 있다.
선을 그어 보면 기울이가가파른 경우가 있는데요. 이 경우는 시장 추세가 강하다는 뜻이고 완만하다면 추세 역시 완만하다는 뜻입니다.
위 그림처럼 추세선을 하나만 그리는게 아니라 여러개가 한 흐름에서 반복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렇게 그어 놓고 보면 초반의 강한 추세선이 점점 완만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휩쏘를 제거하고 쳐다 보면 3번째 완만한 선의 추세선 하단에 맞았으니 다음주부터는 또 상승으로 완만한 상승을 하거나 새로운 기울기를 형성해서 치고 가거나 추세선을 뚫고 내려가는 경우의 수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6. 추세선은 정확한 타이밍을 잡기 위해 보는게 아니다
추세선은 대강의 가늠자 정도로 활용해야 합니다. 지금 현 추세가 상승이구나 하락이구나 정도의 참고 사항이지 절대적인 수치이거나 지표는 아닙니다. 그래서 상승 추세일 때는 추세선에 닿을 때마다 요맘때쯤 사는게 좋겠지하고 판단하면 되고 하락 추세일 때는 요맘때쯤 파는게 좋겠지하고 판단하면 그만입니다.
추세선을 보고 정확한 매매 타이밍을 찾기 보다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한 보조자료로 활용하면 좋은데요. 추세선을 뚫고 내려가는 변화는 전형적인 몇 가지 패턴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서 꼭지나 바닥을 점치는 용도가 아니라 그야말로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파는 전략에 유효한 편입니다.
마지막 그림을 보면 S&P 500 지수가 상승 동력은 약해지고 있고 지난주까지 추세선을 닿을 정도로 조정이 있었습니다. 그 동안의 아직까지 상승 추세는 유효하구요. 기울기도 높아서 같은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런 지표보다는 사람지표가 더 효과적일 때도 있습니다. 추세선 그리는 방법 소개해 드렸습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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