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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해영

미국 주식 시가총액 순위는 3파전

by 공유해영 202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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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주식 정보를 전달해 드리고 있는 해영입니다. 미국 주식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투자할 가치가 있는 투자처인데요. 역사적으로 상승률만 봐도 그렇고 기업의 면면을 뜯어 봐도 그렇습니다. 우리나라가 제조업 위주의 장치 사업을 운영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미국은 플랫폼 형태의 소비자 충성도를 이용하는 교묘한 업체들이 많습니다.

미국 주식 시가총액

 

이 업체들은 플랫폼 사용자들을 개미지옥처럼 빨아 들이고 있는데요. 그래서 영업이익률이 굉장히 높게 나옵니다. 우리나라는 장치 들여 놓고 무한경쟁에서 치이면서 낮은 영업이익률로 커버하는데 미국은 큰 비용 드는 장치사업은 죄다 외주를 주고 그야말로 화이트칼라 사업으로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주 시가총액을 알아 봤는데요.

 

■ 미국 주식 시가총액은 이제 3파전

1위와 2위의 시가총액이 벌어졌다가 좁혀졌다가 뒤집혔다가를 반복하는데 오늘 확인해 보니 3개가 거의 붙었네요.

미국주 시가총액 순위

1위는 애플이구요.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3위가 아마존이구요. 4위와 5위가 구글이네요. 6위는 알리바바구요. 7위는 텐센트고 8위는 페이스북입니다. 나스닥으로만 추리면 5위까지만 해당됩니다. 알리바바, 텐센트도 어마어마하군요. 대부분 플랫폼 사업이라는데 주목해야겠습니다. 

 

1위부터 5위까지는 시가총액이 거의 대동소이하다싶을 정도로 붙어 있는데요. 플랫폼 사업의 급부상으로 전통적인 대장주여던 GE와 엑슨모빌은 순위에서도 찾을 수 없게 됐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밀린 순위도 안타까울 정도네요. 구글은 A주와 B주가 쪼개져 있어서 그렇지 시가총액을 합하면 1위입니다.

미국 시가총액 순위

나스닥으로만 정리해 봤습니다. 순위는 동일하게 가다가 페이스북과 테슬라, 엔비디아, 넷플릭스, 인텔이 순서대로 등장하는군요. 시가총액 규모는 구글까지 어떻게 비벼볼 수준인데 그 밑으로는 괴리가 크게 벌어집니다. 테슬라의 엄청난 도약도 주목해 볼 부분입니다. 

 

■ 시가총액 순위권 주식들 투자하려면

단순히 차트로만 분석해 보겠습니다. 펀더멘털을 논하기에는 너무 멀리 온 주식들이라 의미가 없네요.

애플 시가총액

애플부터 보겠습니다. 애플 주식은 전형적으로 추세 상승 하락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코로나19 이후 폭락한 뒤 추세적 상승 흐름은 일단락됐습니다. 강하게 이어가던 추세선 깨졌구요. 조정 중인데 $330 선까지는 열려 있습니다. 급반등할 수도 있지만 안전하게 매집하려면 이 가격에서 지지 여부 파악한 뒤 움직이는게 좋아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가총액

마이크로소프트인데요. 애플과 주가 흐름이 비슷합니다. 등락폭에는 차이가 있지만요. 뚜렷한 추세선은 확인하기 힘든데요. $190선에서 지지여부 판단해서 진입해도 좋을 듯한 흐름이군요. 2분기 실적 공개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시장이 눈치보기 장세가 계속되고 있는데 여러 번 정리했듯이 2분기 컨센서스 대비 적자규모가 축소됐거나 이익규모가 생각보다 많이 나왔거나 하는 등의 경우에 대해서 이제 바닥은 지났다는 분위기가 강해서 당분간 전체 시장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 시가총액

마지막으로 3위인 아마존닷컴 주가 보겠습니다. 아마존닷컴 주가는 보수적으로 봐서 대폭의 조정 가능성도 열어 놨는데요. 1, 2위에 언급된 기업들은 PER이 그나마 30전후를 형성하고 있어서 나름 합리적인 수준에서 움직인다는 판단이 서는데 아마존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도 PER이 100을 넘는 상태 대비 수입이 그렇게 급증할지에 대한 의문이 아직 해소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패턴성애자답게 패턴을 찾아 봤는데요. 전반적으로 $400 단위로 지지와 저항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고점이 $3,200에서 조정이 있었는데 $400 아래인 $2,800까지 열러 있어 보이고 그 아래인 $2,400도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굳이 아마존을 사야겠다고 판단이 선다면 2,800부터 분할매수해서 2,400까지 매집해 보겠다는 마음가짐 정도는 세팅이 되어 있어야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비슷한 형태의 플랫폼 기업이라도 찬찬히 뜯어 보면 영업이익률부터 차이가 큰데요. 대표적으로 아마존같은 경우가 영업이익률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닙니다. 사업구조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박리다매이기 때문에 유통업의 한계가 보이는 기업이구요. 코로나 테마로 인해서 고평가 받은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비교하자면 1, 2위에 올라선 기업들은 영업이익률이 2~30%가 넘는 기업들입니다. 

 

비슷한 선상에서 움직인다고 하더라도 굳이 쫀쫀하게 분석해 보지 않아도 사업 아이템의 한계가 뚜렷해 보이는 비교기였습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없은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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