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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해영

성장주 관점에서 농심 주가 분석

by 공유해영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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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사이트에 뽐뿌 오는 정보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 해영입니다. 최근까지 주식 시장에서 2분기 실적 발표가 계속되고 있었는데요. 평소에는 성장성이 정체됐다고 판단되서 잘 쳐다 보지 않는 식음료 관련주에 눈에 띄게 높은 실적을 발표한 곳이 있어 이번에는 눈길이 가더군요. 그 곳이 바로 이 농심이었는데요. 농심은 워낙 오래된 회사고 안정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어 오히려 이 안정성이 걸림돌이 되기도 하는데 이제는 성장주 관점에서 봐도 될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듭니다.

농심

 

■ 좁아진 세계 넓어진 시장

아마 농심에게 있어서 이보다 더 정확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을까 싶은데요. 단순히 반기별 매출 비교를 해봐도 왜 그런지 알 수 있습니다.

농심 주가

한국 매출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집콕으로 인해 매출이 늘었다고 하지만 중국, 미국, 일본, 호주, 베트남 등 늘어나지 않은 지역이 없을 정도로 농심의 매출 신장세가 눈에 띕니다. 캐나다는 금년부터 들어간 것 같은데 255억원 매출이 잡혔네요. 우리나라는 그렇다 치고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은 40% 이상의 매출액 신장을 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사람들이 움직일 수 있는 반경은 좁아졌는데 특히, 넷플릭스에서 한국드라마의 대유행으로 아시아권은 톱텐을 거의 한국 드라마가 잡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어마무시한데요. PPL이 들어갔을지는 모르겠지만 가뜩이나 K-POP으로 기세가 올라 있던 차에 이제 K-DRAMA로 기세가 올라서 시장 점유율을 올리는데 분명히 한 몫 했으리라 킹리적 갓심을 부려 봅니다.

 

■ 농심 주가 성장주 관점에서 봐야 하는 이유

매출액 증가폭을 보면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농심 매출

이건 2019년 사업보고서인데요. 2019년과 2018년의 매출을 비교한 자료입니다. 베트남은 2018년에는 매출이 없었고 2019년에 68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는데요. 금년 반기에 이미 40억원의 매출을 발생시켰으니 비슷한 흐름으로 가면 2020년은 80억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주 2019년에 251억원의 매출이었는데 2020년 300억원 찍을 것으로 보이구요. 미국과 중국은 각각 3,000억원 정도의 매출이 있었는데 올해는 각각 4,000억원 정도 찍을 것으로 보이구요. 전반적으로 진출한 국가마다 골고루 매출 신장이 15~30% 정도가 발생했습니다. 2019년 매출에 보수적으로 잡아서 20%의 매출액 신장을 보태면 2조 8천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률이 대략 6%를 왔다 갔다 하니 영업이익은 1,680억, 당기순이익은 90% 수준에서 1,530억 정도 거두리라고 희망섞인 해석을 해 봅니다.

 

주당 25,000원 정도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면 현재 가격인 368,000원은 준수한 수준입니다. 영업활동으로 만들어 내는 현금흐름이 2,000억원에 육박하는데요. 시가총액이 2조 2천억원 정도라 11년이면 현금으로 퉁칠 수 있는 매력적인 기업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추이는 관찰해 봐야겠지만 성장세가 유지된다면 기업의 가치는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 농심 주가 차트로 분석

패턴성애자라 빠질 수 없는 매수 타이밍을 위한 차트 분석 잠깐 들어가 보겠습니다.

농심 차트

정확하게 딱 떨어지는 가격이 안 보여서 어려웠지만 이 어려운걸 또 해냅니다. 22만원, 29만원, 36만원, 43만원, 50만원의 7만원 단위의 지지, 저항이 보이는군요. 최근 시세를 내면서 36만원 저항선은 뚫었는데요. 이걸 휩쏘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시장상황에 휘말리면서 조정받고 있어서 뚫었다면 36만원에서 지지받고 올라가겠습니다.

 

장기 조정을 염두에 둔다면 전 저항선이자 이제는 지지선으로 바뀌었을 가격 29만원까지 열어 두고 분할 매수할 수 있는 그림이구요. 기업 성장과 함께 묻어 둬도 괜찮을 것 같은 기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본격 성장주와 같은 드라마틱한 움직임은 보기 힘들겠지만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보인다면 50만원은 무난히 볼 수 있다고 봅니다. 

 

2016년 피크때 가격이 50만원을 약간 상회했다가 미끄러졌었는데 이 때 사업 매각 수익이 들어온건지 일시적으로 현금흐름이 좋아져서 2,200억원 정도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생겼었는데요. 당기순이익도 그래서 3만원대를 기록했습니다. 당시에는 주요 수출 국가가 5개였는데 지금은 8개로 늘었고 해외에서 벌어 들이는 매출 규모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늘었습니다. 2016년의 일회성 현금 수입이 아닌 장기적인 글로벌 수익으로 이익을 굳혀 간다면 50찍고 갈수도 있겠네요.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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