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 투자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 해영입니다. 최근 며칠 우리나라 증시가 코로나19 확산 맞고 심리가 위축되서인지 급격하게 조정을 보이고 있는데요. 역시나 여느때처럼 상승은 우보만리하듯이 천천히 올라가더니 하락은 기세를 머금고 폭락으로 마감했습니다.
■ 주식은 시장 참여자의 합의의 결과물
경매를 생각해 보면요. 사고 싶은 물건은 가격을 계속해서 높여서 불러도 따라서 사려고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다가 체결이 되는데요. 인기가 없는 물건은 개시가에도 거들떠 보지 않고 거래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식 가격 역시 이런 합의의 결과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거래량을 보면 상황을 해석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폭락했는데 거래량이 크게 없었다면 패닉으로 파는 사람만 많았고 이걸 받아주는 사람이 적당히 있었다고 판단할 수 있고 폭락했는데 거래량이 크게 있었다면 이건 다 팔고 나가는 막장이구나 하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올라간 폭이나 내림폭이 얼마 없다면 손바뀜이 있었구나 하고 추정할 수 있는데요.
코스피 기준으로 몇 개의 원을 그려 봤는데 일단 1,900선에서 가장 큰 폭의 거래량이 있었는데 상승폭이 미약했습니다. 손바뀜이 있었을거라고 판단할 수 있는 지점인데요. 이 때를 기점으로 동학개미의 활약에 놀란 개미들의 자금이 많이 투입되면서 손바뀜이 있었을 거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이어서 눈에 띄는 지점이 2,100선이었는데요. 폭락할 때 살짝 훼이크를 줬던 지역이기도 하고 코로나19 이후 대세 상승인것처럼 올라가다가 훼이크를 줬던 지역과 일치합니다. 2,100선이 주요 포인트였던 것으로 보이구요. 이어서 보란듯이 훼이크를 비웃고 더 큰 폭의 상승을 했습니다. 이제 폭락을 거듭한 코스피는 최근일 기준 전고점에 닿았는데요.
■ 지지선 체크포인트
이제는 지지여부를 판단할 만한 지점까지는 왔다고 생각합니다. 전고점은 대개 저항선이었다가 지지선으로 바뀌는데요. 문제는 2,300 내외의 지수에서 반등이 나오지 않으면 큰 폭의 거래량으로 지지선을 확보하고 있는 2,100선을 쳐다 봐야하는 상황으로 바뀌는 건데요.
주봉으로 기간을 더 길게 보면 최근까지 반등했던 구간이 과거 박스피로 알려진 지지부진한 지역이었구요. 이제 겨우 박스피 벗어나서 역사적인 전고점 구간에 들어섰습니다. 역사적 전고점 구간에서도 장기간동안 고민이 많았던 흔적이 보이는데요. 이 고민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서는 강력한 모멘텀이 필요할텐데 입에 담기도 싫은 특정 종교인인지 정치인인지가 차익실현의 빌미를 제공했네요.
그린 뉴딜, 2차전지, 5G 등 신산업의 대두로 모멘텀이 한참 실리는가 했는데 재를 뿌렸습니다. 2,300선 아래로 고꾸라진다면 동력을 상실하고 장기간 헤맬 가능성도 높아 보이는데요. 낙관적으로 본다면 현시점에서 지지선 형성해서 위로 방향을 트는 것으로 봐야겠네요. 기관이 받쳐 줬으면 좋으련만 단기 성과에 매몰된 다수의 기관들이 차익실현 혹은 손절하면서 하락폭이 더 커진 것 같네요.
지금까지의 코로나 확산세가 그릇된 누군가의 선택의 결과물이라면 이 확산세를 봉합하기 위해 또 다시 정부에서는 추경안을 통해 코로나 초기에 있었던 재난지원금을 다시 집행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추가부양책 압박도 커질 것으로 보이구요. 이를 또 시장이 어떻게 해석할지 모르지만 유동성이 꺾이지 않는 이상 방향은 당분간 우상향으로 정해져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차트로 우리나라 증시 폭락을 맞아 향후 흐름 예상해 봤는데요. 예측보다 대응이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시고 또 돌아오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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