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영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선두 주자 중 한 기업인 존슨앤존슨 주가를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미국에 제약주들이 전반적으로 폭풍전야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실적 대비 멀티플이 20~30이 넘어가는 언택트, 플랫폼 관련주들이 넘쳐 나고 있는데 제약주들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향방에 따라 방향을 정하려고 하는듯 눈치싸움이 엄청납니다.
■ 코로나19 임상시험 중
임상 3상에 돌입한 기업이 대략 8~9개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중, 시기상으로 앞서고 있는 기업이 앞서 소개해 드렸던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3곳이구요. 이 외에도 캔시노, 시노백, 시노팜, 모덕 아동연구소, 바이오엔텍, 푸싱파마, 가말레야 연구소 등이 3상 시험에 돌입했습니다.
존슨앤존슨은 규모 면에서는 독보적인데요. 9월부터 6만명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3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연말부터 백신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예상치는 6억~9억회분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백신이 아니더라도
존슨앤존슨은 여러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기업입니다. 제약뿐만 아니라 스킨케어 제품으로도 유명한데요. 아비노(Aveeno), 클린앤클리어, 뉴트로지나 등이 널리 알려져 있는 브랜드이고 소염제, 만능 치료제로 알려진 아스피린이 위장 기능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단점을 극복한 대체제로 부각된 타이레놀 역시 이 존슨앤존슨의 잇 아이템입니다.
그러니까 코로나19 백신이 아니더라도 이미 많은 먹거리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인데요. 재무구조를 살펴 보면 이게 더욱 와닿습니다.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20%대로 제약회사답게 훌륭합니다. 부채비율을 높게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건 미국 기업들이 조달비용이 떨어지니까 일부러 부채비율을 높이는 경향이 많이 있어 보입니다. 절대적인 수치로 자본이 낮아지면 ROE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니까 주가 부양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미국의 많은 기업들이 비슷한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조는 미국에서 금리 인상을 결정하는 시점부터는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은 안전판이 마련된 셈입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을 보면요. 2017년부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매년 5~10%의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멀티플을 고려할 때 남겨 둬야 할 수치입니다. 2020년 실적 추이를 보면요.
2018년부터 시장의 전망치를 훌륭하게 배신하고 있습니다. 7월 6일에 발표한 2분기 주당순이익은 컨센서스 10%를 초과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는데요. 그에 비하면 주가 변동이 크진 않군요. 과거 주당순이익을 보면 2019년부터 다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기준으로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을 추정해 보면 245억불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시가총액이 3,900억불 정도니 멀티플로는 16정도로 양호한 수준입니다. EBIDTA 기준으로는 280억불이라 멀티플이 14정도로 낮아집니다. 우리나라 제약주들을 감안해서 보니 정말 저렴하군요.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인한 수혜를 예상해서 멀티플 20 정도로 계산한다면 시가총액이 5,600억불 정도 가야되는데요. 현재 가격 기준으로 43% 정도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 존슨앤존슨 주가 차트로 분석
패턴성애자라 차트 분석 빠질 수 없는데요.
차트 분석을 오래해서인지 패턴이 또 바로 들어오는군요. 후후훗. $70은 꽤 단단한 지지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후 큰 폭의 상승을 한뒤 저항에 부딥혔는데요. $110선입니다. 이후 코로나19로 폭락했을 때도 $110은 지지선임을 확실히 보여줬는데요. 저항선이 딘 $150이 확실히 보입니다. 이 사이에서 고민이 많아 보이는 주가인데요. 패턴이 $40 단위로 반복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주가는 어떻게 될지 쉽게 가늠이 되는데요. 백신 개발과 보급으로 인해 주가에 탄력을 받으면 일단 $190 테스트하러 갈테구요. 이후에는 $240까지 테스트할 것으로 보입니다. 멀티플 20으로 적용하면 4~50%의 상승여력이 보이니 충분히 가능한 여역이라고 보구요. 앞으로 추이 관찰하면서 대응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기본적인 파이프라인은 확보한 상태에서 앞으로 2년동안의 먹거리를 추가로 확보하느냐 기로에 놓인 기업 존슨앤존슨 주가 분석해 봤습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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