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영입니다. 농심 하면 떠오르는 경쟁자 오뚜기 주가 오늘 간단하게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두 기업 모두 안정적인 성장이 매력적인 기업인데요. 지난 포스팅에서 농심은 해외의 확장성을 확보하면서 이제 성장주로 봐야 하지 않나 하는 의견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재무구조부터 확장성까지 한 번 쑥 훑어 보겠습니다.
■ 오뚜기 주가 기본 분석
오뚜기 기본적으로 돈을 어떻게 벌어들이는지 적정 주가는 얼마 되는지 한 번 고민해 보겠습니다.
2019년 기준 PER이 2020년 기준으로 PER이 15가 되네요. 전형적인 성장을 보이는 기업에서 주가가 벌어들이는 돈을 감당못하면 벌어지는 일인데요. 평소 PER이 20정도였는데 5정도 갭이 생겨서 이 매출 기조가 계속된다면 갭을 채우는 방향으로 주가는 움직일 것 같습니다. 후려쳐서 추정 EPS로 멀티플 20 해보면 77만원은 가야겠네요. 현재 가격 기준으로 32% 정도 상승여력 보입니다.
EBITDA도 좋은데요. 추정 금액이 2,825억원에 시가총액 대비 멀티플이 7.37에 불과합니다. 식음료 제조업이 낮은 영업이익률로 인해서 전반적으로 멀티플이 박한 편인데요. 멀티플 기준으로만 보면 상승여력이 대략 16%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국내에서는 양심 있는 기업으로 갓뚜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분말 카레에서 91.9%, 3분카페 93.8%, 참기름 53.9%, 라면 25.6%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충성 고객이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 충성고객은 현재 점유율을 유지하는데만 도움이 되기 때문에 확장성을 따져 봐야됩니다.
2020년 반기 기준으로 전년과 비교한 자료인데요. 해외 매출액 비중이 11.4%였는데 10%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해외 매출은 적정수준으로 증가하고 국내매출액이 더 크게 증가했다는 뜻인데요. 이 매출액 증가는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많아지면서 증가했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해외 확장성은 당분간 접고 봐야겠네요.
■ 오뚜기 주가 차트로 분석
그래서 기타 분석 건너 뛰고 차트로 훅 건너 뛰어 봅니다. 전반적인 기업의 사업 방향을 봤을때 해외 진출이 의미가 있어 보이지만 아직 의미 있는 숫자가 올라오고 있는 단계는 아닌것 같고 위에서 열거한 추정 가격은 성장성이 계속 보장된다는 점에서 지켜봐야할 의미가 있지만 코로나19에 국한된 매출이라면 다시 봐야합니다.
패턴 찾아내기 그 어려운 것을 또 해냅니다. 25만원 단위의 지지와 저항이 보이는데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폭락했을 때 40만원을 잠깐 딛고 올라섰고 그렇게 큰 폭의 상승없이 잦은 걸음으로 올라가고 있는데요. 65만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BITDA로 후려쳤을 때의 멀티플로 추정한 상승여력이 16% 정도라고 했는데 정말 그 가격이 1차적인 상한선이 될 것으로 보이는군요. 더 뚜렷한 어닝서프라이즈와 확장성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말이죠. 그 이상은 개인적으로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농심과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면 확실히 농심쪽에 손을 들어 주고 싶네요.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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