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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해영

연금저축펀드 가입해 봄직한 이유

by 공유해영 2020.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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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영입니다. 개인투자자로서 수익을 온전히 가져가는 것도 좋지만 나보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 믿을만한 누군가가 있다면 한번쯤은 맡겨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펀드는 그리 선호하지 않습니다만. 요즘 펀드들을 찾아 보니까 운용보수도 적당히 합리적인 수준에서 꽤 괜찮은 수익을 내는 곳이 있던데요. 그런 곳이라면 큰 고민없이 맡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연금저축펀드

 

■ 연금저축펀드는 세액공제가 된다

매년 혹은 매월 내는 세금 아깝습니다. 그래서 연말정산 시기만 되면 어떻게든 공제금액을 늘려 보려고 갖은 애를 쓰는데요. 그 해답이 여기에 있습니다. 제약 조건이 있긴 하지만 55세 이후에 수령한다는 조건 하에 연금저축펀드는 연간 400만원까지 불입하는 금액에 대해서 16.5% 혹은 5,500만원 이상의 소득자에 대해서는 13.2%에 달하는 세액공제 혜택을 줍니다. 물론, 55세 이전에 해지하면 토해 내야 됩니다.

 

400만원에 대한 16.5%면 무려 66만원인데요. 이 정도의 혜택을 보면서 연간 1% 정도의 수수료를 내고 펀드에 맡겨 보는 일 한 번쯤 시도해봄직합니다. 

 

■ 연금저축펀드는 재투자가 된다

이거요. 중요 포인트입니다. 인생사를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OECD 기준 3단계 안전망이 있는데요. 우리나라로 치면 국민연금이 1단계요. 퇴직연금이 2단계요. 개인연금이 3단계입니다. 이 3단계에 들어가는 개인연금이 바로 연금저축 계열인데요. 연금저축 계열에는 또 펀드와 보험으로 나뉩니다. 연금저축보험은 보험사에 드는 것이고 연금저축펀드는 자산운용사에 드는 것이지만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이 위험도가 그만큼 증가합니다. 

 

작금의 현실을 보면 인플레이션이 쉽사리 수그러들것 같지는 않습니다. 또, 향후 우리나라가 통일이 된다거나 위험요인이 사라진다고 하면 만년 박스피였던 증시도 재평가를 받을 수 있는데요. PER 기준 10만 넘어도 고평가에 곡소리가 나오는 코스피가 그때쯤 되면 미국 S&P처럼 30정도 찍어 주셔야되지 않겠습니까. 지금 14정도 왔다갔다 한다고 고평가 우려 뉴스 터지는데 두 배면 4000은 넘겠군요. 

 

연금저축펀드는 해외섹터, 국내섹터 등 원하는 분야에 원하는 시기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별다른 악재 없이 미래 신산업에 대한 기대와 언택트 수혜주 등이 시장을 견인하는 시기에는 섣불리 투자 시점을 판단하기 힘들지만 조금 떨어졌다 싶으면 조금씩 매수하는 방식으로 연말정산 혜택에 준하는 금액인 400만원 정도 매년 불입하는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듯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펀드에는 분배금이라는게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타이밍 지켜 보고 있는 에셋플러스의 해외투자 상품을 보면요.

연금저축펀드 분배금

비중별로 이렇게 상위 몇 개 종목은 보고서에서 공개해 주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알파벳, 아마존, 넷프릭스 등은 성장주다 보니 배당을 실시하지 않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헤르메스, 루이비통 등은 매년 1% 내외의 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배당은 분배금이라는 이름으로 재투자되는데요. 연간 수수료가 1%가 되더라도 상당 부분은 이 분배금으로 상쇄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연금저축펀드는 돈을 아끼게 해준다

한달에 얼마라는 금액을 정해놓고 집어 넣다 보면 잊고 살기 마련인데요. 매월 40만원 정도 잊고 살지 하는 기분으로 들게 되면 연간 세액공제 혜택 금액은 족히 초과하게 되구요. 66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소득금액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요. 

연금저축펀드 공제

이 아낀 40만원이 60세 이후에 어떻게 돌아오는지 계산해 보면요. 현재 0원의 자산이 있는 사람이 매년 10%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펀드에 30년간 투자했다고 생각하면 60세 이후 은퇴한 다음 월 300만원을 30년간 받을 수 있는 연금이 모이게 됩니다. 괜찮쥬. 

 

고정적으로 드는 비용이다 생각하고 빼 놓으면 이렇게 미라클한 금액으로 노후를 보장해주는 안전판이 되어 돌아올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만 쳐다 보지 않아도 되는 꿀팁 소개해 드렸습니다. 증시의 우상향을 생각하면 연금저축보험이 아니라 연금저축펀드를 적당한 타이밍에 매수하는 것이 최적의 노후 대비라고 생각합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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