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상장주 도미니언 에너지 주가 분석

안녕하세요. 내일을 책임질 기술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해서 될성부른 주식을 찾고 있는 해영입니다. 오늘은 몇 가지 관점에서 시작해서 주식을 찾았는데요. 에너지 패러다임이 기름에서 재생에너지로 넘어 가는 환경에서 성장을 가져갈 종목군을 찾기 위해 섹터를 에너지로 좁혔구요. 5년 평균 성장률이 상승세인 곳을 찾았습니다. 그 중에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가져 가는 기업이면 더 좋은데요. 넥스트에라 말고도 괜찮은 주식이 또 뉴욕증권거래소에 숨어 있었네요.

 

■ 도미니언 에너지 펀더멘털

이 기업은 넥스트에라처럼 미국의 일부 지역과 계약을 맺어서 전기를 공급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전기를 생산하는 원천을 재생에너지로 바꾸기 위해 넥스트에라와 유사하게 태양광, 풍력 등으로 조정을 하고 있는데요. 매출의 50%에 달하는 지분은 버지니아와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에 전기를 공급하면서 얻습니다. 이 외에는 천연가스의 수송이나 저장, 공급 등으로 얻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2%에 달하는데 순이익 마진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2019년은 유독 심했던 듯하구요. 그 이전에는 순이익률이 20% 내외로 잘 나왔습니다. 2019년에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했거나 일시적인 비용 처리가 컸을 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돈 버는 환경 좋습니다.

2011년 정도부터 올라가면 26달러에서 81달러 정도로 3배 이상 주가가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대비 세전영업이익의 비율인 EV/EBITDA 추이를 보면 멀티플이 계속 오르다가 2016년 이후 한 동안 주춤해서 떨어지다가 최근 들어 다시 14배로 오르고 있습니다. 멀티플이 조금 튄 것은 금년 실적이 작년 대비 조금 떨어져서인듯 하구요. 

 

EBITDA의 5년 평균 성장률을 보면 2011년부터 2018년까지 5%대로 비슷한 성장을 유지했었는데 최근 들어 11%까지 뛰었습니다. 성장률이 2배 뛰었으니 멀티플도 조정해서 가치를 부여하는게 합리적으로 보이는데요. 평균 11 정도의 멀티플을 받았던 기업이니 15배에서 20배를 받아도 무관할 것 같은 분위기군요. 

 

2020년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하반기까지 비슷한 실적으 낸다면 예측 멀티플이 대략 10 정도가 나오는데요. 성장률을 감안해서 멀티플을 15~20 정도로 부여하면 현 가격 대비 상승 가능한 폭이 42~88% 범위로 나오는군요. 오를만한 기업이고 바이든, 트럼프의 대선 결과에도 영향을 받을만한 기업이라 판단됩니다.

 

놀라운 것은 매년 4%대의 배당을 주고 있다는 건데요. 배당수익률이 매년 4%에다가 주가 상승분까지 하면 코카콜라를 사야 될게 아니라 도미니언 에너지를 사야 되는거군요. 앞으로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해서 시장이 또 주목하게 될 수도 있으니 말이죠. 

 

■ 도미니언 에너지 차트 분석

도미니언 에너지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데요. 역대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는 중이라 분석이 의미가 있나 싶은데 한 번 뜯어 보겠습니다. 

월봉 차트입니다. 좋네요. 금융위기 이후 30달러를 찍은 뒤 줄곧 상승만 하다가 최근에 횡보하고 있었는데요. 주로 10달러 단위로 지지와 저항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위기로 폭락했을 때는 60달러를 찍고 돌아섰구요. 이후 70, 80달러를 차례대로 테스트하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80달러에서 헤매고 있구요. 조정 나온다면 70달러까지는 조정될 가능성 열어 두고 대응해야 겠습니다. 70달러와 80달러 구간을 어떻게 극복했는데 다시 들어갈 것 같진 않구요. 90달러 찍고 조정하던지 쭉 가서 100달러까지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가장 큰 변수지만요. 트럼프가 정신 좀 차리고 마스크 끼고 다니라고 해야 될텐데 미국 참 암울하네요. 폭동이라도 안 나면 다행일 것 같은 분위기네요. 오래간만에 좋은 주식 찾은 듯해서 뿌듯하군요.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