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을 이끌 나스닥 상장주 솔라에지 테크놀로지 주가 분석

안녕하세요. 해영입니다. 미국도 그린뉴딜이 한참입니다. 바이즌과 트럼프 대통령 후보 중 누가 당선되느냐가 또 미래 먹거리의 판도를 바꿀 예정이라는 분위기 때문에 바이든의 지지율이 올라가면 바이든 관련주가 뛰고 트럼프 지지율이 올라가면 트럼프 관련주가 뛰는 형국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대선후보 테마는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비슷하네요. 그린뉴딜은 누가 당선되든 전세계가 당면한 과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중에서도 태양광 관련 기업을 찾다가 발견한 기업입니다.

 

■ 솔라에지 테크놀로지 펀더멘털

그 동안 소개했던 브룩필드나 넥스트에라, 도미니언 에너지 등과는 다른 형태의 태양광 관련주인데요. 미국에 전기를 생산해서 공급하는 지분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열거한 기업이라면 솔라에지 테크놀로지는 여기에 들어가는 부품이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되겠습니다. 마켓쉐어는 10%정도를 차지하고 있구요. 이 분야 지분이 제일 높은 곳이 퍼스트 솔라라는 곳이군요.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매출이 그래서 거의 2배 차이 납니다. 그런데 매출의 질이 퍼스트 솔라보다는 이 솔라에지 테크놀로지가 좋군요. 

 

우리나라에도 알아 주는 태양광 관련 기업이 있는데요. 한화솔루션입니다. 태양광 매출 비중이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곳인데요. 2020년 반기 기준 태양광 관련 매출이 3조가 발생했습니다. 그대로 더블 간다고 생각하면 올해 매출은 6조가 되겠네요. 비교삼아 한화솔루션을 찾아 봤는데요. 솔라에지 테크놀로지는 1조 7천억원 정도 되는군요. 한화솔루션이 비중이 더 크군요?ㅎ

영업이익률이 13% 정도, 순이익률이 10% 정도 나옵니다. 태양광 관련 업계중에서는 가장 양호한 수준의 이익을 내고 있다고 판단이 되는 기업이구요. 매출액 증가폭이 엄청납니다. 2016년 대비 7배는 오른 것 같네요. 다만, 영업현금 흐름이 좋지 않아서 정확한 기업가치 판단이 어려운데요. 순이익 증가율로만 판단하면 멀티플을 2~30을 줘도 모자랄 것처럼 성장하고 있습니다. 

 

주요제품은 전력최적화기기, 인버터, 모니터링 서비스, ESS, 스마트에너지 관리 등의 영역이 있는데요. Power Optimizer라고 하는 전력 최적화기기가 태양광 모듈의 성능을 효율적으로 만드는데 필수적인 기기인 듯 하네요. 태양이 많이 있을때나 적을 때나 적절한 효율로 전력을 생산해야 하는데 이 효율을 관리하는 최적화 기기라고 합니다. 태양 전지 패널 쪽 생산업체 중에서는 진코솔라가 최고신데요. 한화솔루션하고 특허 관련해서 싸우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매출이 35조 정도 나오는 업체로 태양광 중에서는 넘사벽이네요. 다음 기회에 다뤄 보겠습니다.

 

■ 솔라에지 테크놀로지 차트로 분석

태양광에서도 태양광 패널, 인버터, ESS 등 관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들이 많은데요. 솔라에지 테크놀로지는 인버터, 옵티마이저, ESS 쪽의 성장에 따라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곳이네요. e모빌리티라는 전기차 관련 파워트레인도 공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차트 끌어 와 봤는데요. 얼마간의 패턴을 또 찾아 냅니다. 140달러부터 40달러 단위로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고 있네요. 최근 지지받았던 가격이 220달러구요. 별다른 저항없이 뚫고 갔던 260달러를 테스트하러 내려오고 있군요. 사실 실적은 알려진 정보가 부족해서 시장의 성장에 기대서 지분만큼 가져갈 것으로 추정할 수 밖에 없는데 지난 10년 동안 이 분야 성장이 매년 평균 49%씩 올랐습니다. 

 

솔라에지 테크놀로지의 성장률은 그에 부합하게 올라왔구요. 내년에도 계속해서 성장성을 이어간다면 주가는 오를 수 밖에 없겠군요. 이 기업의 주식을 팔아야 할 시점은 태양광 시장이 포화되었다고 판단되는 시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 때까지는 관심주로 지켜봐도 좋을 듯 합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