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영입니다. 요즘 장 분위기가 참 안 좋은데요. 이걸 개인탓이라 해야할지 기관 탓이라 해야할지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헷갈리는 상황입니다.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 내려면 일정비율을 주식을 들고 있어야 하는 기관이 마냥 팔수는 없을테고 개인이 기관에 맡긴 돈을 찾아가야 되는데 이렇게 놓고 보면 개인이 파니까 증시가 떨어지는거다라고 볼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수급은 그려려니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 경기선행지수를 보관대
괜찮은데 왜 이럴까요ㅎ 앞으로 경기 방향을 예측하는 지표 중 하나인 경기선행지수는 3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하거나 100 위에서 놀거나 할 경우 평균적으로 6개월 뒤에 증시도 같이 상승흐름을 탈 수 있음을 알려 주는 지표입니다. 반대로 3개월 연속 하락하거나 100 아래에서 움직이는 경우 경기가 하강국면에 반락하는 징조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요. 지금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일 오른쪽이 2020년 9월까지 발표된 수치인데요. 100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파란색이 한국이구요. 빨간색이 중국입니다. 한국과 거의 근접할 정도로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미국과 OECD 평균은 아직 100 아래에 있지만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회복중입니다.
다른 나라와 차이점이라면 우리나라는 100 아래로 살짝 떨어졌다가 100위로 다시 회복했고 나머지 중국, 미국, OECD는 거의 망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80, 90 등 역대급 하락을 찍었다가 반등중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방역이 경기선행지수에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자랑스러운 그래프네요. 한국은 최근 6개월 동안 상승무드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구요. 미국과 OECD 평균은 100까지 올라오는듯 하다가 주춤주춤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 성장률과도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 코스피 지수를 보관대
코스피 지수와의 연관성을 확인해 보기 위해 상승국면으로 전환하는 시점 이후 6개월 뒤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코스피를 통해 살펴 보겠습니다.
코스피가 상승 국면으로 전환할법한 신호가 나왔던 지점을 기준으로 6개월 이후부터 증시 변화를 지켜보면요. 2009년에는 굉장히 적절한 타이밍에 투자 판단을 위한 신호를 줬었고 그 뒤로는 지지부진한 횡보장에서 끊임없이 진입 포인트를 아려 주긴 했네요. 결국 마지막 힌트 이후에 반짝 올랐는데 이후 상승국면이 꺾이는 지점이 지난 뒤 6개월 이후 또 거짓말처럼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2019년 11월까지 3번의 경기선행지수 상승을 기록하면서 다시 2020년 5월부터 경기가 회복되서 증시에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엉뚱하게도 코로나19로 폭락을 맞았다가 진짜 회복되는 국면인 것처럼 다시 올라왔습니다. 경기선행지수 상승흐름은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구요. 미국, 유럽이 코로나로 폐쇄하지 않는 이상, 백신과 치료제 개발 소식이 들려 오는 이상 이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은 괜찮아야 정상인것 같은 그림이네요?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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