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영입니다. 오늘은 미국 대통령 선거로 다른게 눈에 안 들어오네요ㅎ 실시간 확인은 간단하게 구글에서 하시면 됩니다. 구글에서 '2020 election'으로 검색하시거나 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오늘 국내 시장은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이 점쳐 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상승으로 마감했는데요. 반면, 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폭락을 경험했습니다.
■ 얘들 왜이래
그 동안 올랐던게 바이든 당선 가능성이 높아서였을까요?라는 질문에 단호하게 네, 라고 할 수 있는 종목들이었는지 의문인데요. 향후 10년 이상은 기후변화 대비를 위해 성장해야만 하는 종목들이라 빠져도 단시간의 조정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기관과 연기금이 대거 팔아 치운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치적 이슈에 이렇게 홀짝하듯이 투자하는 것 자체가 기관이나 연기금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오른 종목이라 수익을 확정하려는 판단이라고 생각은 되지만 아쉽구요. 일시적인 찍어 누르기일지는 내일 또 장을 봐야겠습니다. 트럼프 우세를 점치다가 이제는 바이든으로 기울고 있는데요. 내일 어떤 표정으로 또 바이를 누르고 있을지 안타깝네요. 라임 좋네요.
연말정산 혜택이 있어 개인연금을 보험을 들지 펀드를 들지 고민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래도 안전빵 보험이 낫지라고 생각이 들게 행동하는 기관입니다. 개인적으로 연금펀드는 그래서 정기적으로 불입하는 것보다는 시장이 공포에 떨어질 때 매수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장기적으로 보면 잘 되는 펀드는 시장수익률에 비해 괜찮은 수익을 가져다 주기는 합니다. 대개는 돈이 몰릴 때는 꼭지일 가능성이 있고 돈이 빠질 때는 저점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전략은 다른 사람 팔 때 사는거고 살때 파는 겁니다. 먼 미래의 나에게 줄 연금이니 정성스레 관리해야겠습니다.
■ 불확실성 해소냐 불확실성 증폭이냐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불복 의사를 밝히면서 진흙탕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전통적으로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증시에는 악재입니다. 그 동안 누가 당선될 것이냐하는 불확실성이 오늘에서야 비로소 해소가 되는 시점인데 확실하게 결말이 나지 않으면 불확실성을 계속해서 안고 가야 되는 상황이 되는거죠.
전세계적인 코로나 확산이 배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감하게 부양책을 써야 하는 상황인데 부양책 이슈도 선거 불복 이슈때문에 밀릴 가능성이 높구요. 그래서 누가 되든 확실한 승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전반적으로 양 진영은 상승, 하락 모두에 관여된 정책 이슈가 있어서 당선 이후 어떻게 될지는 예단하긴 힘든데요.
바이든은 계속해서 묶여서 움직이고 있는 재생에너지, 트럼프는 법인세 추가 인하로 인한 기술주 강세로 대충 추정해 볼 수 있겠습니다. 감세 정책은 기업 이익에 반영될테니 미국에 적을 두고 있는 기업에게는 유리합니다. 반면, 바이든은 법인세 인상을 시사하고 있어 기업들의 이익폭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공약은 공약이고 코로나19로 인해 당분간 증세 카드는 쉽게 꺼낼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구요.
장전 불확실성 해소로 봐서인지 나스닥 선물 불기둥을 뽐내고 있는데 오늘은 변동성이 높아서 여간하면 시장을 지켜 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아 보이네요. 어느쪽이든 확실히 결과가 빠른 시일내에 확정되는 것이 모두에게 이로운 순간입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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