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 저것 하는 해영입니다. 치킨계의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교촌치킨이 상장을 앞두고 있네요.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요. 다른 치킨업계에도 자극을 줄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 독보적이라는 점에서 주가 추정이 힘들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 동안 공개된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교촌에프앤비의 적정 주가를 추정해 보려고 합니다.
■ 교촌치킨 펀더멘털
치킨 프랜차이즈가 의외로 지방에서 태동한 곳이 많은데요. 노랑통닭같은 경우는 태생이 부산이고 교촌치킨같은 경우는 태생이 구미입니다. 이후 프랜차이즈화하면서 전국구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하게 됐는데요. 현재 발행된 주식수는 20,922,540주구요. 이중 95.6%를 창업자인 권원강씨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교촌치킨은 치킨으로 알려져 있지만 교총에프앤비의 사업은 치킨뿐만 아니라 밀키트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장기화되면서 밀키트도 테마를 탈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비대면으로 신선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1인 가구나 다인가구나 밀키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일단 습관이 들기 시작하면 코로나 이후 즉,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비슷한 습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런 면에서 밀키트 시장의 성장을 지켜봐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맞벌이 부부같은 경우 음식할 시간이 부족하니 반찬을 주문해서 먹거나 마켓 컬리 등을 통해서 당일 배달하는 제품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연장선에서 밀키트 시장의 성장성은 꽤 지켜봄직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관심 있게 지켜보는 항목이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인데요. EBITDA와 비슷한 금액이 나옵니다. 2018년 기준 159억이 나왔었는데요. 2019년 362억이 나왔습니다. 두 배 이상 성장했는데요. 영업활동으로 인해 창출된 현금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 교촌에프앤비 적정 주가 추정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나왔으니 적정 멀티플을 추정해 보면 되는데요. 치킨사업이든 밀키트 사업이든 성장성은 확실히 제한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출액 증가율도 2018년은 2017년 대비 3.65% 정도 성장했고 2019년은 2018년 대비 11.72% 정도 성장했습니다. 성장성을 감안했을 때 얼추 10 정도의 멀티플 부여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러면 시가총액은 3,620억원 정도로 추정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알려진 주식수로 나눠 보면 주당 적정가치를 추정할 수 있는데요. 대략 17,000원 정도가 나오네요. 발행할 주식수에 따라서 또 희석될 수도 있겠지만 현재 공개된 주식수로는 이 정도 가격으로 추정할 수 있는데요. 시장조사를 통해서 상장 가격이 이보다 낮다면 공모해 볼 고민을 할테고 이보다 높다면 쳐다보지 않아도 될 법하군요.
앞으로의 성장성은 천천히 기업의 방향성을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겠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요즘같이 국경 없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장에서 한국 문화가 가지는 위력이 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어서 거기에 PPL로 어떻게 끼기만 해도 매출액 증가는 따 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성장성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면서 쳐다 봐야할 곳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성장성이 확인된다면 적정 멀티플을 15, 20 줄 수도 있겠죠.
시작하는 단계라서 보수적으로 멀티플 10 정도를 기준으로 적정 주가를 추정해 봤는데요. 향후 공모 가격이 나오면 또 훑어 봐야겠네요.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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